[충남 의정현장] ⑥ 청년들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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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의정현장] ⑥ 청년들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연합뉴스 2025-12-10 07:00: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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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기업 육성 및 지원을 위한 연구모임 운영

[※ 편집자 주 = 충남도의회 의원들은 올해 20개 연구모임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도의원과 전문가, 공무원 등이 머리를 맞대 지역 현안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정책을 제안하거나 조례안을 마련하는 게 목적입니다. 연합뉴스는 연구모임 취지와 활동 내용, 정책 대안 제시, 입법화 과정 등을 소개하는 기획 기사를 매주 1회 송고합니다.]

청년 기업 육성 및 지원을 위한 연구모임 청년 기업 육성 및 지원을 위한 연구모임

[충남도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충남은 인구 감소로 인한 지역경제 규모 축소 위기에 직면해 있다.

10일 충남도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충남지역 지방소멸 위험지수는 0.47로 지방소멸 위험단계(0.5 미만)에 진입했다.

이는 전국 17개 광역시도 가운데 6번째로, 소멸위험이 높은 수준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청년들이 지역에서 경제활동을 이어가며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지역 실정에 맞는 지원을 통해 청년 인구 유출을 막아야 기업 활성화 여지도 생기기 때문이다.

이에 충남도의회는 청년 기업 지원을 위한 명확한 법적 근거와 조례 제정을 위해 지난 3월 '충남도 청년 기업 육성 및 지원을 위한 연구모임'을 구성했다.

지민규(아산6) 충남도의원은 도의원, 공무원, 세무사, 기업 관계자 등과 연구모임을 꾸려 다양한 지원 방안 모색에 나섰다.

연구모임은 청년 기업 필요성과 방향을 제시하고 정책 대안 공유, 현장 방문을 통해 청년 창업자들의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

연구모임이 연구용역을 통해 발표한 보고서에는 청년 기업이 겪는 창업 초기 자금난, 네트워크 단절, 인력 확보 등 현실적 문제와 이를 해소하기 위한 맞춤형 지원책이 담겼다.

또 업종별 지원체계, 창업자 간 협업 모델 등 성장 전략이 제시됐다.

특히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충남도 청년 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가 지난 9월 발의돼 시행됐다.

조례에는 청년 기업 인증제도, 청년 기업 제품 우선구매, 기업 지원센터 설치 등의 제도가 포함됐다.

지 의원은 "행정과 의회, 현장이 함께 협력해 실질적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면서 "충남이 청년이 머무르고 싶고, 창업하기 좋은 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psykim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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