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기습 폭설과 한파 취약계층의 건강을 지키는 자원봉사 '겨울애(愛) 나눔 - 동(冬)네 지킴이'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자원봉사자들은 폭설과 한파에 취약한 지역을 찾아가 거주자들에게 재난 예방 키트를 전달하고 내년 1월 31일까지 폭설이 오면 제설 자원봉사를 한다.
자원봉사자에게는 폭설·한파 예방을 위한 투척식 제설제와 편지가 작성된 겨울철 낙상사고 예방 안내문 엽서가 담긴 활동 키트가 제공된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재난 대응 바로봉사단과 자치구 자원봉사센터에서 총 1천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한다. 자원봉사자와 주민이 만나며 이웃 간 소통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송창훈 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은 "기습 폭설과 한파는 예측하기 어렵고 적절히 대처할 시간이 부족해 취약계층에는 더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번 활동이 폭설·한파 취약 계층의 안부를 확인하고 안전하고 건강하게 겨울을 나는 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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