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전차·장갑차 195대 페루에…"K2 전차 중남미에 첫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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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전차·장갑차 195대 페루에…"K2 전차 중남미에 첫 진출"

연합뉴스 2025-12-10 05: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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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지상장비 수출사례 중 최대규모…李대통령 "방산협력 획기적 격상"

육군, '2025 최정예 300전투원' 시상식 진행 육군, '2025 최정예 300전투원' 시상식 진행

(서울=연합뉴스) 육군은 5일 충남 계룡대 무궁화회관에서 '2025년 최정예 300전투원 시상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최정예 300전투원 대표선발을 위한 군단 경연대회에서 K2전차가 표적을 향해 포탄을 발사하고 있는 모습. 2025.12.5 [육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기자 = 한국의 K2 장갑차가 중남미 지역으로 처음 진출한다.

대통령실은 페루 육군이 활용할 지상 장비를 한국이 공급하는 내용을 담은 '총괄 합의서'(Framework Agreement)를 양국 정부 및 한국 방산업체가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한국의 K2 전차 54대와 차륜형 장갑차 141대 등 총 195대를 페루 육군에 도입하는 내용이 합의서에 담겼다.

특히 이대로 수출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이번 사례는 중남미 지역을 대상으로 한 지상 장비 수출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가 될 것이라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대통령실은 "나아가 K2 전차가 유럽을 넘어 중남미 지역에 최초로 진출하는 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번 합의서 체결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양국의 국방·방산 협력을 획기적으로 격상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페루는 전력 보강과 함께 자국의 산업 발전을 위해 K 방산을 선택한 것"이라며 "양국이 상생할 수 있는 방산협력 모델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합의서 서명식은 호세 해리 페루 대통령의 주관으로 현지시간 9일 오후 진행됐으며, 한국 정부 대표로는 이용철 방위사업청장이 참석했다.

hys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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