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55억 자택 '노천탕 설치' 논란 확산..."직원들 밤샘 노동시켰다"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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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55억 자택 '노천탕 설치' 논란 확산..."직원들 밤샘 노동시켰다" 폭로

원픽뉴스 2025-12-10 01:38:5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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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박나래가 전 매니저의 갑질 폭로와 불법 의료행위 의혹으로 방송 활동을 전면 중단한 가운데, 과거 예능 프로그램에서 선보였던 노천탕 설치 과정을 둘러싼 새로운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9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박나래의 사주 영상에 달린 댓글"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오며 네티즌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해당 게시글에는 2021년 한 유튜브 채널의 사주풀이 영상에 남겨진 댓글이 포함되어 있었으며, 작성자는 자신을 설치 업체 관계자로 밝혔습니다.

댓글 작성자 A씨는 "1~2년 전 '나 혼자 산다'에서 박나래가 혼자 집을 꾸미는 회차가 방송됐는데, 마당에 히노끼 노천탕을 세팅하는 내용이었다"며 "방송에서는 혼자 다 한 것처럼 연출됐지만 실제로는 업체에 의뢰해 무료로 설치받은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A씨는 이어 "그것도 1~2일 만에 완성해 달라고 요구해서 직원들이 밤을 새워가며 작업을 진행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A씨는 당시 작업 과정에서의 처우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박나래는 고생하는 직원들에게 고맙다는 인사 한 마디나 음료수 한 병조차 건네지 않았다"며 "그런데 TV에서는 마치 본인이 직접 고생해서 만든 것처럼 나왔다"고 전했습니다. A씨는 "당시에도 참 별로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번에 터질 것이 터진 것 같다"고 심경을 밝혔습니다.

문제가 된 방송은 2023년 11월에 방영된 MBC '나 혼자 산다'입니다. 당시 박나래는 자신의 단독주택 마당에 설치된 노천탕을 공개하며 "제 주택살이의 최종 로망이자 올해 나래가 나래에게 주는 생일 선물"이라고 소개한 바 있습니다. 방송에서는 박나래가 직접 공간을 꾸미고 준비하는 모습이 담겨 많은 시청자들의 부러움을 샀습니다.

이번 폭로에 네티즌들은 "진짜인 줄만 알았는데 충격", "방송을 본 사람이라면 박나래 혼자 설치했다고 믿는 사람은 없을 것", "음료수 한 잔도 안 주고 고맙다는 말도 없었다니 너무하다", "방송은 연출이라지만 이건 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해당 댓글의 진위 여부는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박나래는 지난 3일 전 매니저 2명이 서울서부지법에 부동산가압류를 신청하면서 본격적인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전 매니저들은 재직 중 직장 내 괴롭힘, 특수상해, 대리처방, 진행비 미지급 등의 피해를 입었다며 1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예고했습니다. 이들은 박나래로부터 안주 심부름, 파티 뒷정리, 술자리 강요, 24시간 대기 등을 요구받았으며, 병원 예약과 대리 처방 같은 의료 관련 심부름까지 떠맡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지난 6일에는 박나래가 '주사 이모'로 알려진 B씨로부터 불법 의료 시술을 받았다는 의혹까지 제기됐습니다. 의료기관이 아닌 일반 가정에서 링거 투여를 받거나 우울증 치료제를 대리 처방받았다는 내용입니다. 박나래 측은 "평소 다니던 병원의 의사와 간호사에게 왕진을 요청한 합법적 의료 서비스"라고 해명했으나, 의료계에서는 B씨의 의사 면허 자체가 의심스럽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박나래는 1991년 KBS 공채 13기 개그맨으로 데뷔해 30년 넘게 방송계에서 활동해온 베테랑 연예인입니다. MBC '나 혼자 산다'의 고정 멤버로 오랫동안 사랑받아왔으며, 유튜브 채널 '나래식'을 통해서도 많은 팬들과 소통해왔습니다. 그러나 연이은 논란 속에서 박나래는 지난 8일 SNS를 통해 "더 이상 프로그램과 동료들에게 민폐를 끼칠 수 없다는 생각에 모든 것이 해결되기 전까지 방송 활동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노천탕 설치 논란은 기존의 갑질 의혹에 더해 박나래의 평소 행동 패턴에 대한 의문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업계와 팬들은 진실 공방이 어떻게 마무리될지, 그리고 박나래가 언제 방송에 복귀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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