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 리코, 웹툰 기반 RPG '존나르센 키우기: 성검전설' 출시

인기 네이버웹툰 '성검전설'의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모바일 방치형 RPG '존나르센 키우기: 성검전설'이 9일 정식으로 출시되면서 웹툰 원작의 팬들뿐만 아니라 모바일 게임 시장 전반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2023년부터 연재된 '성검전설'은 잃어버린 성검을 찾는 용사의 여정을 그린 판타지 웹툰이다. 이 작품은 진중한 그림체와 의외의 개그 요소, 기존 클리셰를 비틀어 예측을 벗어나는 전개 덕분에 두터운 팬덤을 형성했으며, 높은 조회수와 평균 9.97점의 평점을 꾸준히 유지했다.

이번에 출시된 게임은 원작 웹툰의 시간 흐름을 충실히 반영한 스테이지형 서사 구조를 채택하여, 이용자들이 웹툰을 감상하는 듯한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게 했다. 게임 속에는 주인공 '존 나르센'과 핵심 인물 '망령왕', '아돌' 등이 캐릭터로 등장했다. 또한 '스아신', '머갈리스 듀란', '모키스토르' 등 재치 있는 이름을 가진 원작의 빌런들이 보스 몬스터로 출현하여, 이용자들은 작품 속 모험을 직접 체험하는 듯한 높은 몰입감을 느낄 수 있었다.

'존나르센 키우기'는 기존의 단순 반복형 방치형 RPG에서 한 단계 나아가, 게임 플레이에 전략적인 요소를 더했다. 매번 플레이할 때마다 랜덤하게 스킬, 버프, 재화가 제공되는 시스템을 도입한 것이다. 이 시스템을 통해 유저들은 예측 불가능한 전투 환경 속에서 자신만의 독창적인 캐릭터 조합과 전략을 시도하며 새로운 재미를 발견할 수 있었다.

정식 출시를 기념해 게임에 접속한 모든 이용자에게 유니크한 외형의 ‘뼈글라스 망령왕’ 코스튬이 제공된다. 또한 공식 라운지에서는 크리스탈 777개 쿠폰을 포함해 네이버페이 포인트 등 다양한 경품을 획득할 수 있는 이벤트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