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북중미월드컵 '최소 이동거리' 7위…최대는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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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북중미월드컵 '최소 이동거리' 7위…최대는 5060㎞

모두서치 2025-12-09 23:26:5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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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한국 축구대표팀이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 48개국 중 7번째로 짧은 이동 거리를 소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9일(한국 시간) 북중미 월드컵에 나서는 48개 국가의 조별리그 경기 이동 거리를 공개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396마일(약 637㎞)로 48개 참가국 중 7번째로 짧다.

가장 짧은 거리를 이동하는 국가는 이집트로 238마일(약 383㎞)에 불과하다.

그다음으로 D조 파라과이(309마일·약 497㎞), I조 프랑스(334마일·약 538㎞), L조 파나마(336마일·약 541㎞), I조 세네갈(336마일·약 541㎞), 노르웨이(341마일·약 549㎞) 순이다.

개최국 멕시코는 580마일(약 933㎞)로 한국보다 더 많이 이동해야 한다.

한국은 멕시코를 비롯해 남아프리카공화국, 유럽예선 플레이오프(PO) 패스D 팀과 함께 A조에 속했다.

과달라하라 아크론 스타디움에서 유럽D, 멕시코와 1~2차전을 치른 뒤 몬테레이의 BBVA 스타디움에서 남아공과 3차전을 벌인다.

아크론 스타디움은 해발 1571m 고지대에 위치해 있고, BBVA 스타디움은 6월 기온이 최대 41도까지 올라 무더위가 걱정이다. 하지만 이동 거리가 적은 건 장점이다.

또 과달라하라와 몬테레이는 비행기로 1시간30분밖에 걸리지 않는다.
 

 

이동 부담을 덜면서 선수단 컨디션 관리와 체력 안배 차원에서 훨씬 유리할 수 있다.

반면 한국의 첫 상대인 유럽D는 과달라하라에서 1차전을 치른 뒤 미국 애틀랜타로 이동해 남아공과 2차전을 벌인다. 그리고 다시 멕시코시티로 와서 멕시코와 3차전을 갖는 죽음의 일정이다.

이동 거리는 2811마일(약 4524㎞)로 한국의 7배다.

남아공도 멕시코시티-애틀랜타-몬테레이를 이동하는데, 무려 2440마일(약 3927㎞)에 달한다.

48개 참가국 중 가장 이동 거리가 긴 국가는 B조에 속한 유럽예선 플레이오프 패스A다. 캐나다 토론토에서 개최국 캐나다와 1차전을 치르고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2차전, 미국 시애틀에서 3차전을 벌인다. 3144마일(약 5060㎞)을 이동해야 한다.

유럽A에는 이탈리아, 북아일랜드, 웨일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가 속했다.

J조의 알제리도 캔자스시티-샌프란시스코-캔자스시티를 오가며 참가국 중 두 번째로 많은 2972마일(약 4783㎞)을 오가야 한다.

한편 역대 월드컵에서 가장 이동 거리가 길었던 대회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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