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돌싱포맨'에서 황신혜를 둘러싼 특별한 최초 타이틀이 눈길을 끌었다.
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황신혜, 윤다훈, 미미미누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황신혜의 등장에 이상민은 "실물이 미쳤다"면서 감탄했다. 이에 황신혜는 "그런 얘기를 듣기에는 조금...민망하다"면서 웃었다.
황신혜를 이제까지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는 임원희는 "정말 뵙고 싶었다"고 했고, 김준호는 "저도 실제로 뵌 적이 없다. 대신 책받침으로 많이 뵀었다"고 했다.
이를 들은 이상민은 "만날 수가 없었던 이유가 누나는 잘 생긴 사람하고만 만난다"고 돌직구를 던졌고, 탁재훈도 "그래서 (임원희, 김준호가) 접점이 없었구나"며 맞장구를 쳤다.
이에 황신혜는 탁재훈에게 "우린 접점이 있었잖아"라고 했고, 탁재훈은 "나는 누나를 하도 봐서 예쁜지도 모르겠다"면서 허세를 부렸다. 김준호 역시 "4년동안 재훈이 형이 커피 세팅하는거 처음 봤다"고 말하기도.
이상민은 황신혜에게 "재훈 형한테 2번 차였다는게 무슨 말이냐"고 놀랐고, 황신혜는 "재훈 씨랑 드라마 두 편을 함께했다. 작품 속에서 재훈 씨가 저는 다 찼었다"고 했다.
또 이상민은 황신혜에게 "누나가 '탁재훈? 잠깐 만나볼 수 있을 것 같은데?'라고 하셨다는데 사실이냐"고 물었고, 황신혜는 "못 만날 이유는 없다. 그런데 굳이?"라고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상민은 황신혜를 향해 '컴퓨터 미인'이라고 미모 극찬을 하면서 갑자기 "그런데 신혜 누나가 여배우 최초 이혼 공식 발표 하신 분이다. 이미 할리우드 스타일이었다. 나는 남자 가수 최초였고"라고 웃었다.
이에 황신혜는 "이혼 발표를 할 때가 딸이 초등학교 입학 직전이었다. 딸이 학교를 다니다가 기사가 날 것 같았다. 아이들은 이혼이 뭔지 모르겠지만, 부모님들이 얘기를 할거 아니냐. 그래서 입학하기 전에 알려야겠다는 생각이었다"고 말했다.
이상민은 "그리고 누나가 최초로 연하남과 결혼했고, 최초로 혼전임신까지 했다. 모두 누나가 원조"라고 웃었고, 황신혜 역시 인정했다.
황신혜는 "우리 때는 연상연하가 커플이 없었다. 원래 3살 연하인데 2살로 줄어서 말했었다. 그리고 요즘엔 혼전임신이 많지만, 그때 나는 주변의 시선을 상관하지 않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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