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 가라스마오이케역 근처에 있는 유서 깊은 소바집
1465년 개업하여 아직도 운영 중인 곳이지만
내년 1월 11일부터 장기휴업에 들어가며 사실상 영업을 종료하는 곳이라 이번 기회에 다녀왔음
줄은 한 1시간 40분 정도 섰다
드디어 보이는 입구 흑흑
나름 쥬와리 소바집 알바 나부랭이라고 참고 버팀
2층으로 안내 받음
내부는 이런 느낌
리모델링을 열심히 했는지 560년 된 가게 치고 모던한 인상이다
음식은 앉고 좀 있다가 나옴
친구가 시킨 카모세이로
내가 시킨 니신소바
세트로 딸려오는 계란덮밥
거의 다 먹으면 소바유(면수 비슷한거)를 제공하는데
내가 일하는 가게랑 똑같은 통에 줘서 신기했음
맛은 확실히 있더라
물론 쥬와리 소바가 한국인 입맛이랑 거리가 좀 있지만
그걸 차치하더라도 훌륭한 맛이었다
다만 2시간 기다려서 먹을 맛이냐고 하면 그건 아니고
560년의 역사를 체험한다는 의의로 가볼만하다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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