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화력 화재 2시간만에 완진…2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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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화력 화재 2시간만에 완진…2명 부상

이데일리 2025-12-09 18:17:4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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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충남 태안군 한국서부발전 태안발전본부에서 발생한 화재가 2시간만에 불길이 완전히 잡혔다. 이번 화재로 2명이 부상을 당했다.

(사진=연합뉴스)


9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3분 화재접수가 돼 3시 5분 현장 출동해 소방 활동을 진행했다. 이후 3시 49분 초진에 성공했고 4시 30분 화재를 완전 진압했다. 현재는 감식을 위해 현장을 통제하고 있다.

당국은 석탄가스화 복합발전설비(IGCC) 플랜트 건물 1층에서 열교환기 버너 교체하는 과정에서 폭발 추정하고 있다. 추가 폭발과 연소확대는 없었다는 설명이다.

현재 현장 작업자 2명이 2도 화상을 입고 각각 서산의료원과 중앙병원에서 응급를 했으며 대전화병원으로 헬기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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