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 "구금·스캠 사건으로 국민 걱정 많아…재외국민 안전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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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리 "구금·스캠 사건으로 국민 걱정 많아…재외국민 안전에 총력"

모두서치 2025-12-09 18:06: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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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김민석 국무총리가 9일 재외국민 안전 문제와 관련해 "외교부를 중심으로 관계 부처가 리스크 상황을 선제적으로 예상하고 공유해 협조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김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외교부 종합상황실에서 열린 재외국민 보호 점검 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회의에는 김진아 외교부 2차관과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 성상헌 법무부 검찰국장 등이 함께했다. 재외 공관장들도 화상으로 회의에 참석했다.

김 총리는 "직장이나 교육 등 여러 이유로 해외에서 장기간 체류하는 재외국민이 2023년 기준으로 240만 명을 넘어섰다"며 "특히 올해는 조지아의 구금 사건, 캄보디아에서의 스캠 범죄 연루 사건 등 국민이 걱정하는 사건들이 더 많았다"고 돌이켰다.

이어 "그래서 오늘은 주요 리스크 지역의 재외국민 현황과 유사시 대응계획을 점검하는 회의를 갖게 됐다"고 회의 취지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세계 곳곳에 전쟁, 내전, 정세 불안, 납치, 테러, 초국가범죄, 자연재해까지 예측할 수 없는 다양한 리스크와 불확실성이 존재한다"며 "외교부와 재외공관이 특수성을 고려해 선제적으로 위험 요인을 평가해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주변국과의 협조 및 가용 자원 확보 등 유사시 대응 계획을 사전에 마련하는 데 앞장서달라"며 "안전 문제에는 정부가 인력과 예산을 아끼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있다. 필요하다면 관련 인력, 예산 확보도 제공해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김 총리는 또 "재외국민 안전 문제는 일차적으로는 외교부를 중심 대응하지만 법무부, 경찰청 등 여러 관계부처의 협력이 중요하다"며 "특히 유사 상황이 발생할 경우에는 최대한 신속하게 대응해야 한다. 외교부와 재외공관이 관계부처와 긴밀하게 협력하면서 재외국민의 생명과 안전, 보호를 위해 총력을 다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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