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 동탄숲생태터널 복구 공사 본격 실시

용인특례시 동탄숲생태터널 긴급안전조치 공사현장. 화성특례시 제공

 

화성특례시가 동탄숲생태터널 복구공사에 본격 착수했다.

 

9일 시에 따르면 오는 31일까지 동탄숲생태터널 복구를 실시, 공사 종료 후 전문가 6인으로 구성된 자문위원회가 도면검토와 현장상황 분석을 통해 차량 부분통행 재개시점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이번 긴급안전조치 공사와 별개로 정말안전진단 용역도 시행해 구조물의 영구적인 보수·보강 방안도 마련 중이다. 용역은 내년 2월 중순 완료예정이다.

 

현재 시는 동탄숲 생태터널 균열징후 확인에 따라 통행을 전면 차단하고‘안전대책반’을‘재난안전대책본부’로 격상해 연일 24시간 재난상황 감시와 시민불편 모니터링을 통한 시민 불편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출퇴근길 차량 정체 해소를 위해 ▲주요 교차로 신호시간 8~15초로 연장 ▲ 병목이 가장 심한 왕산들교차로~신리천공원 교차로 7개소 수신호 운영 ▲서울시와 광역버스 노선증차 협의 및 왕산들교차로 트램길 좌회전 노선확충 등을 통한 일부 차선 확충 ▲임시정류장 5곳 운영 등도 추진 중이다.

 

정명근 시장은 “생태터널 공사진행 사항 등 시민들이 궁금한 사항에 대해서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안내할 것이며 교통 등 시민들에게 불편을 야기시키는 중요한 사항은 경찰, 소방, LH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신속하게 조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