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ISSUE] "알론소 신뢰도 바닥, 사실상 무너졌다"...부상자 속출-불화설-성적 부진, 경질론 대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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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 ISSUE] "알론소 신뢰도 바닥, 사실상 무너졌다"...부상자 속출-불화설-성적 부진, 경질론 대두

인터풋볼 2025-12-09 17:4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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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사비 알론소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 부임 6개월도 안 돼서 위기를 맞았다.

레알은 8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5-26시즌 스페인 라리가 16라운드에서 셀타 비고에 0-2 패배를 당했다. 레알은 2위를 유지했고 1위 바르셀로나와 승점 4 차이가 난다.

레알은 홈에서 셀타에 19년 만에 패배를 당했다.  에데르 밀리탕이 전반 24분 만에 부상을 당해 빠지면서 변수가 발생했고 후반 9분 브라이언 사라고사 패스를 윌리언 스베드베리가 마무리를 하면서 실점을 했다. 후반 19분 프란 가르시아가 경고를 받은 후 주심에게 항의를 해 경고 누적 퇴장을 당하면서 수적 열세에 내몰렸다. 후반 추가시간 알바로 카레라스도 경고 누적 퇴장을 당했고 벤치에 있던 엔드릭도 항의를 하다 퇴장을 당했다.

종료 직전 스베드베리 쐐기골이 나와 레알은 홈에서 0-2로 패했다. 레알은 최근 5경기에서 1승이다. 레알 바예카노, 엘체, 지로나에 연속 비기고 아틀레틱 빌바오를 3-0 대파한 뒤 셀타에 패했다. 여전히 리그 2위이고 바르셀로나와 차이는 크지 않으나 경기력 문제를 지적하는 이들이 많다. 아르다 귈러를 비롯해 알론소 감독이 고집스럽게 기용하는 선수들의 문제도 있다.

부상도 발목을 잡았다. 이날 밀리탕이 부상을 당하고 가르시아, 카레라스가 부상을 당하면서 수비진이 사실상 초토화 수준이다. 다비드 알라바, 페를랑 멘디, 다비드 카르바할,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부상이고 안토니오 뤼디거도 정상 몸 상태가 아니다.  오를리앵 추아메니, 페데리코 발베르데를 수비로 내려서 써야 하는데 둘의 경기력도 온전하지 않아 고민이 있다.

설상가상 불화설까지 있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알론소 감독이 남을 경우 재계약을 하지 않다고 선언했다고 알려지면서 본격적으로 불화설이 불거졌다. 스페인 '엘 문도'는 "엘 클라시코 이후 알론소 체제가 무너졌다. 알론소 감독의 딱딱한 운영에 레알 선수단은 적응하지 못했다. 자유도가 줄어들자 선수들 불만은 극에 달했고 설상가상 성적이 안 나오자 신뢰도는 바닥으로 떨어졌다"고 전했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맨체스터 시티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패한다면 알론소 감독은 경질될 수 있다. 알바로 아르벨로아 카스티야 감독이 유력 후임 후보이고 위르겐 클롭 감독도 후보가 될 수 있다"고 알렸다. 

레버쿠젠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꺾고 독일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을 하면서 차세대 명장으로 떠오른 알론소 감독은 레알로 이동한 후 본격적으로 더 날아오르는 듯했지만 거대한 걸림돌에 부딪혔다. 이 난관을 헤쳐나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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