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경제] 이해석 기자 = 미래 이동의 변화는 기술을 향한 꾸준한 실험에서 시작됩니다. 현대자동차는 전동화와 수소 기반 모빌리티를 중심에 두고 이동 생태계를 확장하며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환 흐름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1967년 창립 이후 대한민국 최초 독자 모델 포니를 기반으로 성장해 왔습니다. 제네시스와 고성능 브랜드 N, 전동화 라인업과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소프트웨어 중심 모빌리티 전략과 수소 밸류체인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10월 ‘스마트에너지플러스 2025’에서 차세대 수소전기차 디 올 뉴 넥쏘를 중심에 두고 수소 모빌리티 비전을 소개했습니다. HTWO 비전 존에서는 폐기물 수소화, PEM 수전해, 저장과 운송, 발전과 충전으로 이어지는 전주기 기술 흐름이 시각화돼 수소 기반 이동 전략을 한눈에 보여줬습니다. 현대자동차는 이를 바탕으로 수소 생산부터 이동 활용까지 확장되는 적용 방향도 함께 설명했습니다.
12월 초 열린 ‘월드 하이드로젠 엑스포 2025’에서는 현대자동차그룹이 현대자동차, 기아, 현대제철,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현대글로비스, 현대로템과 함께 공동 부스를 운영해 생산부터 운송, 활용까지 연결된 수소 기술을 전시했습니다. 주요 생산 기술과 산업용 연료전지 장비, 디 올 뉴 넥쏘와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등 모빌리티 제품군이 공개됐으며, 현장에서는 시승 프로그램과 글로벌 에너지 기업과의 협력 강연도 진행됐습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두 전시를 통해 전동화와 수소 기술을 기반으로 한 미래 이동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소비자경제TV 이해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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