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공명(김동현·31)이 친동생이자 그룹 NCT의 멤버 도영(김동영·29)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지난 8일 육군 현역병으로 입대한 도영. 이날 같은 그룹의 멤버 정우도 육군 군악대에 합격해 도영과 나란히 입대했다. 안전을 위해 입소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진행되지 않았다.
공명은 이날 자신의 SNS에 도영의 밤톨 머리에 뽀뽀하는 사진을 여러장 공개했다. 지난 2021년 공명이 입대할 당시 도영이 공개한 사진을 그대로 재현한 사진이었다.
이들은 장난기 어린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지만 함께 남긴 글은 반전의 감동을 안겼다. 공명은 “내 동생 군대 다치지 말고 건강하게 잘 다녀와”라며 “미래에서 기다릴게. 정우도 잘 다녀와”라고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도영의 SNS 글에 “사랑해. 다치지 말고 다녀와”라고 진심을 담아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각각 배우와 아이돌로 활동 중인 공명과 도영은 ‘전지적 참견 시점’ ‘나 혼자 산다’ 등에서 친근한 형제애를 보여주며 화제를 모았다. 특히 도영은 지난 5월 공명이 데뷔 12년 만에 첫 한국 단독 팬미팅을 진행하자 깜짝 등장, 남다른 우애를 자랑했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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