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직영 서비스센터 폐쇄는 일방적 구조조정” 시민단체, 대책위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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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직영 서비스센터 폐쇄는 일방적 구조조정” 시민단체, 대책위 발족

M투데이 2025-12-09 16:11:3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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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시민사회단체가 한국지엠의 직영 서비스센터 폐쇄 방침을 일방적 구조조정이라며 대책위를 구성했다.
 인천 시민사회단체가 한국지엠의 직영 서비스센터 폐쇄 방침을 일방적 구조조정이라며 대책위를 구성했다.

 

[엠투데이 이세민기자] 인천 시민사회단체가 한국지엠의 직영 서비스센터 폐쇄 방침을 일방적 구조조정이라며 대책위를 구성했다.

민주노총인천본부와 한국지엠공급망연석회의, 인천지역연대, 인천시민사회단체연대 등은 9일 전국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와 한국지엠 인천지역대책위원회 발족 기자회견을 열었다.

대책위는 기자회견에서 직영 서비스센터 폐쇄 방침을 한국지엠의 일방적 구조조정이라고 규정하고 “대우차를 헐값에 사들여 처분 가능한 부동산을 팔아먹고, 기업 위기를 핑계로 정부로부터 세금 지원을 받고도 끊임없이 사업 축소와 구조조정을 벌이는 한국지엠의 뻔뻔한 작태를 그대로 두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대책위는 “직영 서비스센터 폐쇄는 AS 체계의 붕괴를 의미한다며 “고난이도 기술지원과 품질 문제 대응 등 전반적인 시스템을 포기하는 것으로 한국지엠 자동차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의 피해로 돌아갈 수밖에 없는 무책임한 행위”라고 강조했다.

한국지엠은 올해 말까지 직영 서비스센터에 신차 점검을 접수하고 내년 2월15일부터 서비스센터를 폐쇄할 계획이다. 직영 서비스센터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은 한국지엠의 다른 직무에 재배치되고 직영 서비스센터의 업무는 전국 협력 서비스센터로 넘길 예정이다.

한국지엠 노조는 한국지엠이 직영 서비스센터 폐쇄한 뒤 용지 매각을 위한 시도로 의심하고 있다. 한국지엠은 지난 상반기 직영 서비스센터 폐쇄 계획을 공지하면서 용지 매각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한국지엠 노조는 한국지엠이 단체협약을 위반했다며 최근 인천지방고용노동청에 진정서를 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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