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경, 영일만항으로 전용부두 이전 예정…"함정 13척 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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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경, 영일만항으로 전용부두 이전 예정…"함정 13척 정박"

연합뉴스 2025-12-09 16:00: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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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영일만항 해경 전용부두 이전 추진계획 포항 영일만항 해경 전용부두 이전 추진계획

[포항해양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부두 규모가 작아 함정 정박에 어려움을 겪던 경북 포항해양경찰서가 새로운 부두를 마련해 이전한다.

포항해경은 2026년부터 연차적으로 북구 흥해읍 영일만항 전용부두로 함정을 이전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최근 완공된 영일만항 해경 부두에는 각종 함정 13척이 동시에 정박할 수 있다.

포항해경은 내년에 영일만항 전용부두에 함정승조원시설, 울타리·폐쇄회로(CC)TV, 전기차 충전시설, 쓰레기 집하장, 옥외저장소 등을 건립한 뒤 차례로 함정을 옮길 계획이다.

포항해경이 현재 사용하는 남구 송도동 포항구항 내 전용부두는 규모가 작아 경비함정 정박이나 출동에 어려움이 많았다.

최근 포항구항을 가로지르는 동빈대교(해오름대교)가 건립되면서 대형함정은 전용부두 대신 여객선터미널 인근 부두에 정박하고 있다.

이에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2021년부터 영일만항에 총길이 640m의 해경 전용 부두를 건설했다.

해경은 어선이나 여객선, 유람선이 많이 드나드는 포항구항 부두에서 훨씬 넓은 영일만항 부두로 이전하면 긴급 상황 때 출동 시간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이나 포항시는 해경이 이전하면 포항구항 일대 도시재생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본다.

이근안 포항해양경찰서장은 "영일만항 전용부두 이전은 포항해경의 함정 운용 체계와 해양치안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중요한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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