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음식물쓰레기 등을 처리하는 종합리사이클링타운의 환경을 개선한다고 9일 밝혔다.
우선 기린대로 9.5㎞의 교통체계를 개선하는 버스중앙차로제(BRT) 사업 구간에 있는 가로수 340주를 리사이클링타운 인근으로 옮겨 심는다.
시는 이날부터 내년 12월 중순까지 리사이클링타운 인근의 도로변, 완충녹지대를 중심으로 은행나무와 활엽수를 심는다.
발전기에서 발생하는 질소산화물을 줄이고자 저감시설도 설치한다.
4억6천만원이 투입될 저감시설은 내년 4월 가동될 예정이다.
아울러 리사이클링타운 운영이 주변에 미치는 환경적 영향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기 위한 환경영향 조사와 기술 진단을 한다.
우범기 시장은 "종합리사이클링타운의 안정적 운영은 물론 주변 주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도록 철저히 관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환경개선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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