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진영 기자] 샤오미코리아는 플래그십 스마트폰 ‘샤오미 15T Pro’에 모바일 교통결제 서비스 ‘티머니’를 공식 탑재하며 한국 시장 맞춤 기능을 강화했다고 9일 밝혔다. 사용자는 실물 교통카드 없이 스마트폰만으로 버스·지하철은 물론 편의점·카페 등 가맹점에서 결제할 수 있다. 샤오미는 15T Pro를 시작으로 티머니 지원 모델을 순차 확대할 계획이다.
이용자는 ‘모바일티머니’ 앱을 설치해 교통카드를 등록하면 스마트폰 뒷면을 단말기에 대는 것만으로 바로 결제된다. 앱 실행이나 화면 활성화 없이도 사용 가능하며, 잔액 충전·내역 조회·자동충전·어린이·청소년 요금 할인·교통비 소득공제·미사용 잔액 환급 등 대부분의 서비스를 스마트폰에서 처리할 수 있다.
샤오미 15T Pro는 5배 광학 줌을 지원하는 라이카(Leica) 망원 카메라를 포함한 15~230mm 트리플 카메라 시스템을 탑재했다. 4K 120fps, HDR10+, 10-bit Log 촬영 등 전문가급 영상 기능과 3nm 공정 Dimensity 9400+, 3D Ice-Loop 냉각 시스템을 적용해 성능과 발열을 개선했다.
1.5mm 베젤, 6.83인치 1.5K AMOLED 화면, 고릴라 글래스 7i, TÜV 인증 등의 스펙을 갖췄으며, 5500mAh 배터리는 90W 유선·50W 무선 충전을 지원한다. 가격은 12GB+256GB 84만9970원, 12GB+512GB 89만9800원이다.
티머니 론칭을 기념해 오는 1월 1일까지 15T Pro 구매 고객에게 5만원대 무선이어폰 ‘REDMI Buds 6’를 증정한다. 제품은 샤오미코리아 공식몰, 온라인 쇼핑몰, 전국 Xiaomi 스토어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샤오미코리아 관계자는 “한국 소비자들이 많이 사용하는 모바일 결제를 지원하며 현지화된 사용자 경험을 강화했다”며 “대중교통과 일상 결제를 스마트폰 하나로 더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계속 기능을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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