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년간 의료봉사' 이시우 교수, 농촌재능나눔 대통령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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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년간 의료봉사' 이시우 교수, 농촌재능나눔 대통령 표창

모두서치 2025-12-09 15:05:0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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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농림축산식품부는 9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제10회 대한민국 농촌재능나눔 대상' 시상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시상식은 농촌지역에서 재능나눔 활동을 펼친 개인과 단체에 포상하는 자리로, 도농 상생과 농업·농촌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확산하기 위해 2016년부터 시작됐다.

올해는 서류와 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대통령 표창 1점, 국무총리 표창 1점,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 8점 등 총 16점을 시상했다.

대통령 표창은 학생 시절부터 39년간 의료환경이 열악한 농촌지역을 찾아 의료봉사를 이어온 이시우 경주 동산병원 신경외과 교수에게 돌아갔다. 이 교수는 오랜 기간 농촌 주민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국무총리 표창은 2009년부터 서금요법과 수지침을 활용해 농촌지역에서 재능나눔 활동을 지속해온 김안무 완주군 자원봉사센터 서금요법봉사단장이 수상했다. 김안 단장은 농촌 주민 건강 증진과 봉사자 양성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올해는 83개 봉사단체가 농촌재능나눔에 참여해 농촌지역 주민 6만2000여명을 대상으로 집수리, 의료·보건 서비스, 이·미용, 장수사진 촬영, 문화교육 등 다양한 재능을 나눴다.

특히 경북·경남 산불 피해지역 및 경기·충남·전남 등 수해 피해 지역을 대상으로는 집수리 지원, 마을 환경 정화, 응급처치 교육, 심신안정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또 농촌지역 학생을 위해 코딩 및 로봇 문화교실을 운영하는 등 취약 계층을 직접 방문하는 맞춤형 나눔활동을 지속 수행했다.

대한민국 농촌재능나눔 대상은 올해로 10회째를 맞았으며, 지금까지 총 141개 단체와 171명의 개인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박순연 농식품부 기획조정실장은 "농촌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따뜻한 마음으로 재능을 기부한 수상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많은 분들이 농촌재능나눔에 참여해 나눔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농식품부도 관련 단체들과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농촌재능나눔 활동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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