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방송인 박나래가 활동을 잠정 중단하며 고정 예능에서 하차한 가운데, tvN '놀라운 토요일' 측이 후임 계획에 대해 입장을 전했다.
9일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후임 관련해서는 지금은 (계획이) 없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박나래가 촬영했던 방송은 이미 2주 분량의 녹화가 진행된 상태로, 제작진은 해당 분량에 대한 후반 작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한편 박나래는 전 매니저들의 폭로로 갑질 의혹에 휩싸였다.
폭로 내용에는 특수상해, 대리처방, 진행비 미지급, 안주 심부름, 술자리 강요, 폭언 등이 포함됐으며 더불어 '주사 이모'를 통한 불법 의료 시술 의혹까지 제기되며 논란이 커졌다.
논란이 확산되자 박나래는 개인 계정을 통해 "지난 11월 초 가족처럼 지냈던 매니저 두 분이 갑작스레 퇴사했고, 최근까지 당사자들과 얘기할 기회가 주어지지 않아 서로 오해가 쌓이게 됐다"며 "어제에서야 전 매니저와 대면할 수 있었고, 저희 사이의 오해와 불신들은 풀 수 있었지만 여전히 모든 것이 제 불찰이라고 생각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전 매니저들과의 갈등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웃음과 즐거움을 드리는 것을 직업으로 삼는 개그맨으로서, 더 이상 프로그램과 동료들에게 민폐를 끼칠 수 없다는 생각에 모든 것이 깔끔하게 해결되기 전까지 방송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박나래의 갑작스러운 하차로 '놀라운 토요일' 역시 적지 않은 변화를 맞게 된 가운데, 프로그램의 후속 체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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