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경천저수지에 3.6km 둘레길·황톳길 개통

황톳길 안내 표지

[완주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완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완주군은 9일 경천저수지 일원에 자연 친화형 둘레길과 황톳길을 준공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기후에너지환경부의 국가생태문화탐방로 공모사업으로 진행됐으며, 주민과 방문객에게 휴식·치유 공간을 제공하게 됐다.

군은 경천저수지 상류에 둘레길 3.6km, 전망대 6곳, 전망대, 임시주차장 등을 조성했다.

하류 구간에는 250m 맨발 황톳길, 세족장 등을 마련했다.

군은 경천저수지, 둘레길, 되재성당지, 화암사 등 역사·문화·생태 자원과 연계한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유희태 군수는 "경천저수지 둘레길과 황톳길은 경천저수지가 지닌 뛰어난 자연경관과 생태적 가치를 누리는 자연 친화형 공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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