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이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전력사용 효율 제고를 유도해 총 10.26기가와트시(GWh) 규모의 전력 절감 성과를 달성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산단공은 지난 5일 대한전기협회와 '2025 산업단지 전기에너지 효율향상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자발적인 에너지절감 활동을 촉진하고 ESG 경영 확산 및 전력사용 효율 제고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산단공, 대한전기협회, 한국전력공사,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 글로벌선도기업협회 등 총 6개 기관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 산업단지 입주기업 159곳이 참여했으며,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약 5개월간의 활동을 통해 총 10.26GWh 규모의 전력을 절감했다.
심사 결과 총 기업 12곳이 우수 절감 기업으로 선정돼, 총 2800만원 규모의 상금과 상장을 수상했다.
특히 대상 수상기업인 아모텍 포승공장은 본사가 지난해 산단공의 '스마트에너지플랫폼 구축사업'에 참여해 클라우드 기반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FEMS)을 구축하고 전력 모니터링 및 비효율 구간 개선을 추진하며 전기 에너지 효율을 크게 향상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윤창배 산단공 디지털혁신본부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산업단지의 전기에너지 효율화 노력과 ESG 경영 실천이 더욱 확산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스마트에너지플랫폼 확충 등 산업단지의 실질적 탄소감축 기반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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