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임기철)은 (재)지스트발전재단과 GIST 재학생으로 구성된 사회공헌단 ‘피움’이 함께 전남 지역 초등학교에 약 5백만 원 상당의 과학도서를 기증하고, 12월 8일(월) 전라남도 순천시 동산초등학교에서 ‘지스트 채움프로그램 도서 기증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GIST의 대표적 지역사회 공헌 프로그램인 ‘지스트 채움프로그램’은 지역 아동·청소년이 보다 폭넓게 과학을 접하고 배움의 기회를 확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GIST는 2003년부터 올해로 23년째 광주·전남 지역 다수의 초등학교 및 중학교에 다양한 과학 도서, 교구, 실험 키트 등을 도서를 지원하며 지역 교육 격차 해소와 아동 교육 복지 향상에 힘써 왔다.
올해 도서 기증은 전남 순천시 동산초등학교(146권)·순천남산초등학교(45권)와 구례군 구례북초등학교(44권) 등 3개 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총 235권의 과학도서는 각 학교 도서관뿐 아니라 교실 수업과 독서 활동 등 다양한 교육 환경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재)지스트발전재단 최은모 이사장, 김원만 이사, 이근신 이사, 순천 동산초등학교 구경석 교장, GIST 대외협력팀 및 발전기금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최은모 이사장은 “GIST는 연구중심대학으로서 축적한 과학기술 지식과 교육 자원을 지역과 함께 나누는 것이 중요한 책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교육, 문화, 봉사 등 여러 분야에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지원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순천시 동산초등학교 구경석 교장은 “과학 도서는 학생들의 상상력과 창의성을 넓혀주는 소중한 학습 자료”라며 “GIST에서 보내주신 도서를 교육과정과 독서 활동에 적극 활용해 학생들이 과학을 즐겁게 배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GIST는 올해 ‘채움프로그램’ 외에도 과학 체험 프로그램 운영, 과학 실험 키트 지원, 지역 아동센터와의 공동 교육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의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재)지스트발전재단과 사회공헌단 ‘피움’은 앞으로도 도서 기증을 비롯해 교육 콘텐츠 개발, 현장 교육 지원 프로그램 등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역 아동·청소년이 양질의 과학 교육 기회를 누리고 미래 진로를 넓혀갈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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