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방송되는 SBS Plus·ENA ‘나는 SOLO’(나는 솔로)에서는 3MC 데프콘, 이이경, 송해나가 영숙·현숙과 ‘2:1 데이트’에 나선 영호의 모습을 지켜보다가 경고를 날리는 현장이 공개된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데이트에서 영호는 “저 입이 귀에 걸린 것 같다. 이번 기수 남자들 중에서 제가 제일 잘됐다”며 기세등등한 모습을 보인다. 이어 그는 “미쳤어요, 진짜!”라고 영숙과 현숙이 자신을 선택해 준 것에 대한 기쁨을 표현한다. 하지만 그는 얼마 지나지 않아 수위 높은 발언을 던지고, 아찔한 상황을 지켜보던 데프콘은 위험을 감지한 듯 “큰일 났다!”라고 경고한다.
그런데도 영호는 ‘노빠꾸 토크’를 시전하고, 결국 영숙·현숙은 급격히 흔들리는 눈빛을 보인다. 이에 데프콘은 “사과하세요!”라고 영호의 발언에 대리 사과까지 요구하는데, 과연 영호가 ‘어떤 실언’을 한 것인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그런 가운데 영호는 넘치는 자신감에 ‘최종 선택’ 관련 의견까지 솔직하게 밝힌다. 이를 본 이이경은 “연하가 좋네~”라며 ‘그의 기백’에 경악하고, 데프콘은 “막 뱉고 보네…”라면서 우려를 표한다. 3MC를 놀라게 한 영호의 ‘스불재’(스스로 불러온 재앙) 발언이 무엇인지에 관심이 집중된다.
방송은 10일 밤 10시 30분.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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