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차기 CEO '숏리스트'에 쏠리는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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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차기 CEO '숏리스트'에 쏠리는 눈

프라임경제 2025-12-09 13:56:2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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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KT(030200)가 오늘 대표이사(CEO) 후보군(숏리스트)을 확정할 예정이다. 후보 7인을 온라인 면접을 통해 3~4명으로 압축한다.

KT 광화문 사옥 전경. ⓒ 연합뉴스

9일 업계에 따르면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이날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차기 대표 후보 면접을 진행한다. 숏리스트는 이날 오후 6시쯤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위원회는 공개 모집을 통해 33명을 1차 후보군으로 확정한 뒤 인선자문단 자문 등을 거쳐 16명으로 줄였다. 이어 지난 2일 회의를 열어 기존 16명 후보를 7명으로 추리고 후보자들에게 통보했다.

후보 7명은 △김철수 전 KT스카이라이프 사장 △김태호 전 서울교통공사 사장 △남규택 전 KT CS 사장 △박윤영 전 KT 기업부문장 △이현석 KT 커스터머부문장 △주형철 전 SK커뮤니케이션즈(SK컴즈) 대표 △홍원표 전 SK쉴더스 대표다.

이 중 현직은 이현석 KT 커스터머부문장이 유일하다. 그는 1994년부터 통신 업무를 시작해 2009년 아이폰 국내 첫 출시를 이끌며 KT 스마트폰 시대를 연 핵심 인물로 평가받는다. 

박윤영 전 KT 기업부문장도 유력한 후보 중 하나로 꼽힌다. 과거 구현모 전 KT 사장과 CEO 자리를 두고 경쟁했던 인물이다.

홍원표 전 SK쉴더스 대표는 KT맨 출신으로서 IT서비스업체인 삼성SDS, 보안업체인 SK쉴더스까지 두루 거친 인물이다. 

김철수 전 KT스카이라이프 사장 역시 LG유플러스 근무 후 KT에 합류한 경력이 있다.

외부 출신 주형철 전 SK커뮤니케이션즈(SK컴즈) 대표는 SK텔레콤과 SK커뮤니케이션즈, 문재인 정부 청와대 경제보좌관 등을 거쳤다.

후보 7명 중 박윤영 전 사장, 이현석 부사장, 김태호 전 사장, 주형철 전 대표 등이 가능성이 큰 후보로 많이 언급되고 있다. 

최종 면접은 이날 결정된 3~4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16일 진행해 당일 최종 후보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사회는 이를 바탕으로 주주총회에 추천할 최종 후보 1인을 확정한다. 해당 후보는 2026년도 정기 주주총회에서 신임 대표이사로 최종 선임된다.

한편, KT 노동조합은 KT 내부 출신 대표가 필요하다고 요구하고 있다. 

KT 노조는 최근 성명서를 통해 "차기 CEO는 외풍으로부터 자유롭고 통신의 전문성과 경영 능력을 겸비해야 하고 구성원의 지지를 받는 인물이 선임돼야 한다"며 "낙하산 인사는 용납할 수 없다. 이사후보추천위원회가 정치권과 외부 세력의 입김에서 완전히 벗어나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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