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라 행동 수치스러워”…리버풀 선배도 폭발했다! “슬롯 감독 경질시키려고 한 거야”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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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 행동 수치스러워”…리버풀 선배도 폭발했다! “슬롯 감독 경질시키려고 한 거야” 분노

인터풋볼 2025-12-09 13:1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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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토크 스포츠
사진=토크 스포츠

[인터풋볼=주대은 기자] 리버풀 출신 제이미 캐러거가 모하메드 살라의 공개 발언을 비판했다.

영국 ‘인디펜던트’는 8일(이하 한국시간) “캐러거가 살라의 폭탄 같은 인터뷰에 반응했다. 살라는 자신이 버스 아래로 던져졌다고 주장한 뒤 인터 밀란과 경기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라고 보도했다.

최근 살라의 발언이 화제였다. 살라는 이번 시즌 리버풀에서 입지가 좋지 않다. 시즌 초반부터 부진하며 비판을 받았고, 직전 3경기 연속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지난 리즈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선 결장했다.

경기 후 살라는 “누군가 나에게 모든 책임을 떠안기길 원했다는 게 매우 분명하다고 생각한다. 난 여러 번 감독과 좋은 관계라고 말했었는데, 갑자기 우리는 아무 관계도 없게 됐다.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내 입장에선 누군가 날 구단에 두고 싶지 않은 것처럼 느껴진다”라며 불만을 드러냈다.

이어서 “구단이 날 버스 아래로 던진 것처럼 보인다. 그게 지금 내가 느끼는 바다. 누군가가 내게 모든 책임을 지우고 싶어 했다는 게 매우 분명하다. 난 항상 이 구단을 응원할 것이다. 난 이 구단을 너무 사랑하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라고 더했다.

살라는 “솔직히 말해서 이 상황은 나에게 받아들일 수 없다. 난 이해하지 못한다. 내가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난 이 구단을 위해 많은 걸 해왔다. 난 매일 내 자리를 위해 싸울 필요가 없다. 내가 그 자리를 얻었기 때문이다. 축구란 그런 것이다”라며 불만을 드러냈다.

살라의 발언 이후 리버풀이 결단을 내렸다. 리버풀은 오는 10일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6차전에서 인터 밀란을 상대한다. 이 경기를 앞두고 살라를 출전 명단에서 제외했다.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리버풀 출신 캐러거는 “난 살라의 행동이 수치라고 생각한다. 어떤 사람들은 그걸 감정적인 폭발이라고 포장했다. 난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살라는 리버풀에서 8년 동안 믹스드존 인터뷰를 4번했다. 항상 그와 에이전트가 최대한 피해를 주고 자신의 입지를 강화하도록 기획한 것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난 살라가 리버풀에 나쁜 결과가 나오기를 기다렸다고 본다. 팬들, 감독, 구단의 모든 사람이 바닥에 떨어져 있는 그런 시점을 선택해 아르네 슬롯 감독을 겨냥하고 어쩌면 경질시키려고 한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캐러거는 “살라는 리버풀에 오기 전에 스타가 아니었다. 이집트 대표팀에서도 우승하지 못했다. 이게 의미하는 건 아무리 훌륭한 선수일지라도 동료, 감독, 팬들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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