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원 참여와 노사협력 기반, 실행 중심 안전문화 구축 선도
[포인트경제] KT가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주관하는 제2회 안전문화혁신대상에서 대기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경영진 리더십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수준의 안전보건경영체계 구축과 구성원 참여 및 노사협력을 통한 실행 중심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은 결과다.
KT, 제2회 안전문화혁신대상 대기업 부문 대상 수상 /KT 제공
KT는 국내외 표준에 부합하는 안전보건경영체계를 구축하고, 법적 의무 이행사항 인증과 안전 투자 확대 등 실질적 활동을 중심으로 안전보건체계를 고도화해 왔다. 2023년에는 국제 표준 ISO 45001 인증을 취득했으며, 2025년에는 종합건설업 분야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인증을 확보해 국내외 안전보건 인증체계를 완비했다.
또한 KT는 AI 기반 안전보건관리 시스템인 'All-in Safety'를 운영한다. 이 시스템은 작업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예측·분석해 위험요인을 조기에 차단하며, 영상 기반 현장 모니터링과 작업 전 안전점검회의(Tool Box Meeting, TBM) 자동화 기능을 통해 현장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실제 작업 중심의 안전관리를 구현한다.
협력사 지원도 강화됐다. KT는 협력사를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과 안전물품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 냈다. 그룹사와 협력사가 함께 참여하는 전사적 안전문화를 구축했다.
KT는 앞으로도 노후·취약시설 개선과 그룹사 및 협력사 대상 안전 지원 등 지속적인 안전 분야 투자를 통해 통신업계 전반의 안전 수준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KT 안전보건총괄 임현규 부사장은 "KT는 그룹사 및 협력사와 함께 안전보건관리를 강화하며 산업현장의 중대재해 예방에 집중하고 있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를 만들고, 중대재해 제로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전문화혁신대상은 1970년 창립된 종합경제단체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주관하며, ▲안전문화 확산 활동 현황 ▲경영진의 안전보건리더십 및 실천 노력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운영 현황 ▲노사협력 및 근로자 참여 정도 ▲원·하청 안전보건 상생협력 수준 등 5개 평가영역을 기준으로 자율적인 안전문화를 주도하는 우수기업을 발굴해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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