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샤우트 글로벌이 생성형 AI 인식·활용 트렌드를 분석한 ATR 2026을 발표했다. AI 인지율은 87%, 사용률은 73%로 인지와 활용 간 간극이 확인됐으며, 챗GPT 사용률은 93%로 사실상 표준 도구로 자리 잡았다. 사용 이유는 시간 절약과 효율 향상이 중심이며, 60대는 사용률이 낮아도 AI를 정서적 조언자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강하게 나타났다. 함샤우트 글로벌은 리포트를 사람 중심 AI 이해를 위한 연례 조사로 정례화한다는 목표를 밝혔다.
ATR 2026은 생성형 AI에 대한 인식과 활용 방식, 사용 행태 변화 흐름을 추적하기 위한 연례 리포트 시리즈의 첫 결과물로 정리됐다. 조사는 기술 변화보다 사람의 행동 변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생성형 AI가 생활 전반에서 어떤 방식으로 자리 잡아가는지를 종합적으로 설명한다.
리포트는 생성형 AI 수용 흐름을 요약하는 핵심 개념으로 ‘AI MATE’를 제시했다. 네 가지 서브 개념은 다음과 같은 방향성을 포함한다.
첫 번째 개념은 인지도와 실제 사용률 사이의 차이를 의미한다. 생성형 AI를 접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87.1%였지만, 사용 경험은 72.8%에 머물렀다. 사용하지 않는 이유는 기능 난이도보다 필요성 부족이 주된 요인이었으며, 세대별 간극도 구체적으로 확인됐다. 20대 사용률은 80.6%였고 60대는 48.4%에 불과했다.
두 번째 개념은 고성능 AI 생태계가 무료 도구 중심으로 형성되고 있다는 흐름을 뜻한다. 무료 도구 사용 비율은 97.7%였고 유료 단독 사용자는 2.3%로 제한적이었다. 챗GPT 사용률은 93.2%로 가장 높았으며, 뒤를 잇는 주요 도구들도 무료 접근이 가능한 구조였다.
세 번째 개념은 시간 절약과 효율 향상을 중심으로 AI를 활용하는 흐름이다. 주요 사용 이유는 편의성과 시간 절감(36.9%)으로 조사됐고, 응답자의 63%가 AI가 사람보다 우수한 결과를 제공할 수 있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용 장소는 직장과 가정이 거의 비슷한 비중을 보이며 생활 영역 전반에 AI가 통합되고 있다는 점이 드러났다.
네 번째 개념은 기술적 진입 장벽이 높은 편인 60대의 특징을 설명한다. 사용률은 가장 낮았지만 AI를 ‘친구나 조언자처럼 느낀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81%로 가장 높았다. 기대감을 느끼는 비율도 32.6%로 20대보다 높았으며, 향후 잠재 사용자층으로서 의미 있는 특징을 보였다.
김재희 함샤우트 글로벌 대표는 “ATR 2026은 기술 중심이 아닌 사람 중심의 AI 리포트이며, 생성형 AI가 실제로 어떻게 받아들여지고 있는지를 정기적으로 추적하는 출발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술 격차와 수용 격차를 객관적 데이터로 확인하고, 개인과 조직이 AI를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 방향성을 제시하는 콘텐츠로 ATR이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리포트 요약본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풀버전 리포트는 별도 신청을 통해 다운로드할 수 있다. 자세한 데이터·사례·전략 제언이 포함되어 있어 개인 사용자, 도입을 검토하는 조직, AI 기반 서비스 개발 기업 모두 참고할 자료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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