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는 비시즌 WS 준우승의 아쉬움을 털어내려 한다. FA 시장서 대어를 영입하며 라인업 보강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 사진은 구단의 다음 목표인 카일 터커. AP뉴시스
‘LA 다저스 기다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2025시즌 월드시리즈(WS) 준우승에 그쳤다. 다저스와 7차전 연장 11회까지 가는 혈투를 펼쳤지만, 무릎을 꿇었다. 1993년 이후 32년 만에 나선 WS 우승 도전은 빈손으로 물러났다.
구단은 비시즌 프리에이전트(FA) 시장서 WS 준우승의 아쉬움을 풀고 있다. 굵직한 선수들을 대거 영입하며 팀에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있다. 지난달 메이저리그(MLB) 통산 188경기서 65승을 챙긴 우투수 딜런 시즈(30)와 7년 2억 1000만 달러(약 3086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토론토는 비시즌 WS 준우승의 아쉬움을 털어내려 한다. FA 시장서 대어를 영입하며 라인업 보강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 사진은 딜런 시즈. AP뉴시스
토론토는 2025시즌 선발진 운영에 고민이 많았다. 선발진 평균자책점(ERA)은 4.34로 30개 구단 중 20위였다. 호세 베리오스(31·ERA 4.06), 맥스 슈어저(41·ERA 5.19) 등이 기대만큼 활약하지 못했다. 시즌 중후반 기용된 에릭 라우어(30·ERA 3.77), 트레이 예세비지(22·ERA 3.21)로 선발진 안정화를 이어갈 수 있었다. 시즌 종료 뒤에는 선발투수 시즈와 폰세를 데려와 약점을 채웠다.
토론토는 비시즌 WS 준우승의 아쉬움을 털어내려 한다. FA 시장서 대어를 영입하며 라인업 보강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 사진은 코디 폰세. 뉴시스
터커는 2021시즌부터 5년 연속 20홈런 이상을 때린 강타자다. 토론토는 현재 타선의 중심축 보 비셋(27)이 FA 신분이라 잔류가 불투명하다. 타자 최대어 중 하나로 불리는 터커를 붙잡고, 비셋까지 잔류시키겠다는 의지다.
토론토는 비시즌 WS 준우승의 아쉬움을 털어내려 한다. FA 시장서 대어를 영입하며 라인업 보강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 사진은 구단의 다음 목표인 카일 터커. AP뉴시스
‘MLB닷컴’은 “토론토는 오래전부터 터커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며 “이제는 토론토가 FA 대어를 영입하는 일이 놀랍지 않다. 캐나다의 살아난 야구 열기를 이어 더 많은 걸 원하고 있다”고 토론토의 행보를 알렸다.
토론토는 비시즌 WS 준우승의 아쉬움을 털어내려 한다. FA 시장서 대어를 영입하며 라인업 보강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 사진은 구단의 다음 목표인 카일 터커. AP뉴시스
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