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출신 방송인 신정환이 오는 17일 유튜브 채널 '노빠꾸 탁재훈'에 게스트로 출연하며 탁재훈과 8년 만에 화면 속 재회를 이룬다.
9일 방송가 관계자에 따르면 신정환은 최근 탁재훈이 진행하는 인기 유튜브 콘텐츠 '노빠꾸 탁재훈'의 촬영 현장을 찾아 녹화를 완료했습니다. 두 사람이 예능 프로그램에서 호흡을 맞추는 것은 2017년 Mnet '프로젝트 S: 악마의 재능기부' 이후 무려 8년 만의 일입니다.

과거 '컨츄리꼬꼬'라는 듀오로 함께 활동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던 신정환과 탁재훈은 이번 촬영에서 오랜 세월 동안 쌓아온 우정을 바탕으로 진솔하고 유쾌한 대화를 주고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작진 측은 "두 사람이 오랜 공백기를 깨고 만나 과거의 추억과 현재의 근황을 허심탄회하게 공유했다"며 "오랜 친구 사이만이 보여줄 수 있는 특별한 케미가 기대된다"고 전했습니다.
신정환은 지난 2010년 해외 원정 도박 혐의로 법적 처벌을 받고 연예계에서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습니다. 이후 2017년 방송계 복귀를 시도했으나 당시에는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여러 유튜브 채널에 게스트로 얼굴을 비추며 거침없는 입담과 솔직한 모습으로 다시금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신정환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15년 만에 지금이 가장 바쁜 시기인 것 같다"며 활발한 근황을 밝혔습니다. 그는 "여기저기서 많은 제안이 들어오고 있고, 사업 제안이나 방송 관련 미팅도 잇따르고 있다"며 "가족 프로그램 제안도 꾸준히 받고 있지만 가족들이 반대해 참여하지 못하고 있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습니다.
더욱 눈길을 끄는 것은 신정환이 12월 중 자신의 개인 유튜브 채널 '걍 신정환'을 통해 신규 웹예능을 론칭할 계획이라는 점입니다. 그는 "187만 구독자를 보유한 '노빠꾸 탁재훈'을 따라잡기 위한 미세한 출발을 시작한다"며 당찬 포부를 밝혀 화제를 모았습니다. 신정환은 "재훈이 형처럼 토크쇼 형식은 아니고, 신인 셀럽 및 유튜버들과 함께하는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탁재훈은 2022년부터 시작한 '노빠꾸 탁재훈'을 통해 유튜브 크리에이터로서 입지를 확고히 다져왔습니다. 현재 187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이 채널은 탁재훈 특유의 솔직하고 거침없는 진행 방식으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시즌4까지 이어지며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신정환과의 특별한 만남은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신정환은 1990년대 후반 혼성그룹 룰라의 멤버로 데뷔해 큰 인기를 끌었으며, 이후 탁재훈과 함께 '컨츄리꼬꼬'를 결성하며 예능계에서도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두 사람은 함께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독특한 캐릭터와 뛰어난 예능감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업계 관계자들은 "신정환이 다시 예능계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과거의 논란을 딛고 새로운 모습으로 재기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고 전했습니다. 신정환과 탁재훈이 8년 만에 보여줄 특별한 케미스트리와 솔직한 이야기는 오는 17일 수요일 저녁 6시 '노빠꾸 탁재훈'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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