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층 내부 논의 가졌어” 맨시티전 지면 알론소 경질? “레알 마드리드, 감독 후보군도 가지고 있어”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고위층 내부 논의 가졌어” 맨시티전 지면 알론소 경질? “레알 마드리드, 감독 후보군도 가지고 있어”

인터풋볼 2025-12-09 11:29:04 신고

3줄요약

[인터풋볼=주대은 기자] 레알 마드리드 사비 알론소 감독을 둘러싼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8일(이하 한국시간) “극적인 패배가 알론소 감독을 심각한 위험에 빠뜨렸다”라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8일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5-26시즌 스페인 라리가 16라운드에서 셀타 비고를 만나 0-2로 패배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8분 빌리오트 스베드베리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후반 19분엔 프란 가르시아가 거친 반칙으로 인해 경고 누적 퇴장당했다. 후반 추가 시간 1분엔 알바로 카레라스가 거센 항의로 인해 경고 누적 퇴장당했다. 후반 추가 시간 3분엔 스베드베리에게 쐐기골을 내주며 0-2로 패배했다.

최근 레알 마드리드의 분위기가 좋지 않다. 직전 리그 5경기에서 1승 3무 1패를 기록했다. 시즌 초반 리그 선두를 달렸던 레알 마드리드는 어느덧 바르셀로나에 자리를 내줬다. 현재 바르셀로나와 승점 차이는 4점이다.

알론소 감독의 입지도 불안하다. ‘디 애슬레틱’은 “이 모든 건 알론소 감독의 러더십을 둘러싼 강도 높은 새로운 수준의 감시를 더했다. 지난 5월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후임으로 임명된 그는 긍정적으로 출발했으나 이후 권위가 심각하게 약화됐다. 팀은 경기장에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경질 가능성도 있다. 매체는 “패배 후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과 호세 앙헬 산체스 단장을 포함한 레알 마드리드 고위 지도부는 팀의 상황과 알론소 감독의 미래에 관한 내부 논의를 가졌다”라며 “소식통 중 누구도 다가오는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패배해도 알론소 감독이 계속 레알 마드리드를 지휘할 거라고 자신 있게 말하지 못했다”라고 더했다.

이어서 “이상적으로 레알 마드리드는 알론소 감독을 유지하고 프로젝트에 대한 신뢰를 계속 가지고 싶어 하지만, 이처럼 요구가 많은 구단에선 결과가 가장 중요하다”라며 “이사회는 현 상황이 온전히 알론소 감독 책임이라고 믿지 않지만, 팀 이미지와 최근 결과에 불만이 있다”라고 밝혔다.

후임 사령탑도 거론됐다. ‘디 애슬레틱’은 “레알 마드리드는 알론소 감독을 떠나보낼 경우에 대비해 후보군을 가지고 있다. 알바로 아르벨로아가 유력 인물이다. 그는 현재 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의 감독을 맡고 있다”라고 전했다.

지네딘 지단도 언급됐다. 매체는 “이사회와 긴밀히 연결된 레알 마드리드 소식통들은 페레즈 회장이 지단에 대해 가지고 있는 신뢰와 애정을 지적한다. 그러나 그에게 접근할지 여부는 불분명하다. 최근 몇 주 동안 지단과 가까운 소식통들은 그의 프랑스 대표팀 감독 부임 의지를 이야기했다”라고 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11일 맨시티를 상대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6라운드를 치른다. 알론소 감독의 거취에 관심이 쏠린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