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인명과 재산 피해 예방을 위한 대응조치에 앞장서 정부 평가 전국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면서 3억원의 사업비를 받는 영예를 안았다.
앞서 시는 지난달 경기도가 시행한 2025 여름철 자연재난 종합 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1억5천만원의 포상금을 받은 바 있다.
9일 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전국 226개 시·군·구 지자체를 대상으로 시행한 2025 여름철(호우) 자연재난 대책 추진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그동안 재난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체계를 구축, 인명과 재산 피해 예방을 위한 조치와 비상 대응체계 운영, 시민에게 정보 제공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했다.
기상 상황별 단계를 운영하고 침수와 산사태 우려 지역 점검은 물론 통제와 취약계층 대상 대피 지원체계, 정보 공유 기반 구축 등 시민 안전에 행정력을 집중한 점이 높게 평가 받았다.
시는 지난달 경기도 자연재난 종합 평가에서도 사전대비와 대응역량,유관기관 협조체계 구축으로 인명피해 Zero화를 달성하는 등 철저한 자연재난 대응으로 1억5천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취약지역 중심 현장점검을 통한 철저한 재난관리 실천사례가 정부와 경기도로부터 인정 받으면서 모두 4억 5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시는 재난 예방과 대비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시키고 시민 안전을 위해 재해취약 지역 정비와 배수시설 개선 등 자연재해 예방 사업에 사업비를 투입할 방침이다.
김보라 시장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성시의 행정이 빛났다. 변화하는 기후 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실효성 있는 재난관리 체계를 더욱 구축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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