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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이수지, 정이랑이 9일 오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한 쿠팡플레이 예능 ‘자매다방’ 인터뷰에서 ‘자매다방’ 촬영 비하인드를 전했다.
‘자매다방’은 이수지, 정이랑 자매가 오늘의 수다 한 스푼, 낭만 두 스푼을 더해 최고의 스타 손님들과 함께 즐기는 다방 토크쇼.
이날 이수지는 “레트로 다방 이미지로 수다를 떨면서, 사적 친분에 기반해서 재밌게 시간 보내자고 했는데 많이 재밌어 해주시고 보지 못했던 걸 봤다고 해주셔서 기분 좋다”고 공개 소감을 전했다.
정이랑은 “수지가 워낙에 핫하고 능력 있고 잘하지 않나. 잘될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다”라며 “생각보다 관심을 더 가져주시는 것 같아서 너무 감사하다”고 전하며 이수지와의 케미를 자랑했다.
‘자매다방’은 편하고 따뜻한 분위기에서 게스트를 맞이하는 토크쇼다. 게스트들과의 유쾌한 상황극도 화제를 모았다. 현재까지 드라마 ‘모범택시3’의 이제훈, 김의성, 표예진, 장혁진, 배유람과 ‘UDT: 우리 동네 특공대’의 윤계상, 진선규, 김지현, 이정하, 그룹 엑소가 출연하며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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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본과 애드리브의 경계를 묻자 이수지는 “녹화하기 1시간 정도 전에 대본 리딩을 하고 들어간다”면서 “대본 양이 많은데 답변은 어떻게 나올지 모르지 않나. 게스트 답변의 그 다음 말들은 거의 애드리브고 주제는 대본을 기반으로 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정이랑은 “40% 정도는 대본인 것 같다”면서 “게스트마다 다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수위 고민도 있다고 했다. 정이랑은 “분위기가 만들어졌을 때 게스트분의 눈빛을 봤을 때 원하지 않는 것 같으면 다른 이야기로 느낀다. 기운이나 느낌으로 알 수 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자매다방’으로 얻고자 하는 것은 무엇일까. 두 사람은 “시즌제로 이어가지 않을까요?”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수지는 “‘자매다방’에 오셔서 찐친을 많이 만드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마음 열고 편히 와주셔서 매회 친구가 생긴 느낌이다. 연예인이라는 같은 직업군의 친구가 생긴 느낌이라 더 공감이 가고 마음이 생긴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또 정이랑은 “‘자매다방’에 나오고 싶어하는 분들이 있다고 하더라”라며 “예전에 핫한 분들은 지금 뭐하실까. 소환해서 이야기도 듣고 싶다”고 덧붙였다.
‘자매다방’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에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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