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아 가정 대상 첫 나들이 지원…가족 친화 도시 이미지 강화
(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동해시시설관리공단은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인구감소 문제에 대응하고자 내년 1월부터 '천곡황금박쥐동굴 출산 가족 축하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동해시 관내에서 출생한 아기 가정을 대상으로 한다.
출생일 기준 1년 이내 가정은 천곡황금박쥐동굴을 1회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출산 가족 본인과 동반자 3인까지 무료입장 혜택이 제공된다.
관람 당일에는 가족 기념사진 촬영, 간단한 환영 이벤트, 관람코스 안내, 소정의 기념품 제공 등이 함께 진행돼 출산 가족의 첫 나들이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줄 예정이다.
공단은 시청·주민센터·보건소 출생신고 창구와 공단 온라인 채널을 통해 홍보를 강화해 더 많은 출산 가족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용빈 이사장은 "출산 가족 축하 프로그램은 저출산·인구감소라는 지역의 중요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회공헌 사업이며, 아기의 탄생은 동해시의 또 다른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천곡황금박쥐동굴이 출산 가족의 첫 나들이와 특별한 추억이 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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