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 임실군은 제10회 아삭아삭 김장페스티벌 등을 통해 배추와 양념 132t을 판매해 7억3천만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9일 밝혔다.
이는 목표 매출액 6억6천만원과 목표 물량 124t을 뛰어넘은 것으로, 최근 3년간 평균 매출액 5억5천600만원보다 31.8% 증가한 수치다.
군은 10월 말부터 이달 초까지 김장 체험, 택배·드라이브 스루 판매 등을 통해 절임 배추 96t, 양념 36t을 팔았다.
임실 신덕면에서 재배한 배추는 큰 일교차로 인해 맛과 식감이 좋고 속이 알차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심민 군수는 "높은 성과의 중심에는 절임 배추 생산 농가의 헌신과 꾸준히 품질을 개선해 온 임실앤양념의 노력이 있었다"며 "축제 이후에도 추가 주문과 문의가 이어지는 만큼 더욱 완성도 높은 체험프로그램과 품질 향상을 통해 아삭아삭 김장페스티벌을 전국 최고의 김장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sollenso@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