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김병기 "정치 검찰의 회유 조작 수사, 반드시 끝장 볼 것"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與김병기 "정치 검찰의 회유 조작 수사, 반드시 끝장 볼 것"

이데일리 2025-12-09 10:07:05 신고

3줄요약
[이데일리 하지나 박종화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는 9일 정권 교체 이후 첫 정기국회가 마무리된 데 대해 “정말 할 일도 많고 한 일도 많은 국회였다”면서 내란종식과 민생회복에 상당한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올해 정기국회 목표는 회복과 개혁과 성장, 대한민국 정상화”라면서 “내란 종식과 민생 회복을 확실하게 실현하겠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정기국회의 핵심 과제로 내란 종식과 민생 회복을 꼽으며 “민주당은 내란, 김건희, 순직 해병 특검 등 3대 특검을 관철했고 국정감사를 통해 윤석열·김건희 권력형 비리의 단초를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70여 년간 정치검사들이 장악해 민주주의와 인권을 짓눌러온 검찰청을 정부조직법 개정을 통해 폐지했다”며 사법개혁 성과를 부각했다.

[포토]'모두발언하는 김병기 원내대표'(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민생·경제 분야 성과도 부각했다. 김 원내대표는 “경제 회복을 위한 세제와 재정 정책 개선, 물가 안정과 일자리 창출, AI 경쟁력 강화와 기후 위기 대응 등 사회 전 분야를 아우르는 100여 건의 민생 개혁 법안을 처리했다”며 “728조 원 규모의 내년 민생 예산을 여야 합의로, 5년 만에 법정 시한 내에 처리한 것도 큰 성과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코스피 4000 돌파 등 경제 회복의 흐름도 뚜렷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김 원내대표는 “정치 검찰의 회유 조작 수사 이번에는 반드시 끝장을 보겠다”고 말했다. 그는 “연어 술 파티로 불린 사건이 결국 실제 회유 정황으로 드러나고 있다”며 “결론을 정해놓고 진술을 덧칠한 것 아니냐는 의심이 이제는 확신으로 바뀌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대북송금 사건 핵심 인물인 안부수 전 아태평화교류협회장의 진술 번복 과정을 지적하며 “금품·편의 제공, 술 반입 등 회유 정황이 포착됐다”고 지적했다.

김 원내대표는 “왜곡된 증언 하나가 재판의 신뢰와 사건의 흐름을 통째로 흔들고 있다”면서 “내일 안부수 전 회장과 관계자들에 대한 구속 심사가 열린다. 회유가 사실로 드러나면 대북 송금 사건 전체가 다시 평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치검찰의 일탈은 민주주의의 기초를 흔드는 중대 범죄”라며 “민주당은 끝까지 추적해 책임을 분명히 묻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