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양구군은 최근 성평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기관으로 재인증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성평등가족부는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직장문화 확산을 위해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공공기관과 기업을 심사해 가족친화기관으로 인증하고 있다.
심사는 가족친화 리더십, 가족친화제도 실행 수준, 가족친화경영 만족도 등 지표를 평가한다.
양구군은 2017년 최초 인증을 받은 이후 2019년 인증 유지, 2022년 재인증에 이어 올해까지 4회 연속 자격을 유지했다.
인증 유효 기간은 3년이며, 양구군은 2028년 11월 30일까지 가족친화 인증기관의 지위를 유지한다.
군은 그동안 유연근무제 도입‧확대, 육아시간 사용 지원, 남성 공무원 육아휴직 활성화, 가족돌봄휴가 운영 등 일‧가정 양립을 위한 직장 문화 조성에 힘써 왔다.
박인숙 평생교육과장은 "가족 친화적 근무환경과 유연한 조직문화를 유지해 직원들이 일과 가정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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