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존클라우드 “내년 美법인 정규직 대폭 증원…매출 10배 키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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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존클라우드 “내년 美법인 정규직 대폭 증원…매출 10배 키우겠다”

이데일리 2025-12-09 09:29: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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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권하영 기자] 국내 클라우드 관리서비스(MSP) 사업을 중심으로 성장해온 메가존클라우드(대표 염동훈)가 미국 시장 사업 확장을 본격화한다. 아마존웹서비스(AWS)와의 글로벌 파트너십을 토대로 미국 사업을 빠르게 확대하고, 생성형 AI는 물론 양자컴퓨팅 등 차세대 기술 분야까지 성장 엔진을 강화할 계획이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미디어 브리핑에서 메가존클라우드 존 프로비던스 미국 최고매출책임자(CRO·왼쪽)와 스콧 웨버 미국 최고기술책임자(CTO)가 미국 시장 전략과 사업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메가존클라우드


메가존클라우드는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미디어 브리핑을 갖고, 2026년 미국 시장 사업계획과 전략을 공개했다.

‘AWS 리인벤트(re:Invent) 2025’ 기간 중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존 프로비던스 미국 최고매출책임자(CRO), 스콧 웨버 미국 최고기술책임자(CTO)가 각각 발표자로 나서, 미국 시장에서의 성장 목표와 실행 전략, 조직 운영 방향을 소개했다.

스콧 웨버 CTO는 “메가존클라우드는 내년 미국 내 정규직 인력을 대폭 증원하고, 이를 기반으로 매출은 10배 이상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웨버 CTO는 “미국 퍼블릭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은 앞으로 5년간 연평균 16.5% 성장해 2030년에 1조 달러 규모에 이를 것”이라며 “특히 생성형 AI와 자연어 처리 확산 영향으로 클라우드 AI 시장은 같은 기간 연평균 31% 고성장할 것”이라 전망했다.

이에 메가존클라우드는 AWS와의 전략적 파트너십과 자사 엔터프라이즈 AI 플랫폼 ‘에어 스튜디오’, 보안 브랜드 ‘헤일로’ 등 자체 솔루션으로 미국 기업들의 AI·클라우드 전환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방침이다.

웨버 CTO는 “AWS의 독립소프트웨어공급사(ISV) 파트너십 경험을 쌓아온 미국 법인 역량과 이들을 중심으로 대폭 강화될 조직을 통해 매출 목표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파트너 전략과 관련해 존 프로비던스 CRO는 “미국 시장에서는 AWS를 핵심 파트너로 두고 사업 확장을 이어갈 것”이라며 “데이터브릭스, 데이터독 등 주요 글로벌 테크 기업들과 이미 최상위 파트너십을 구축해왔고, 이러한 협력 기반 위에서 고객에게 통합적인 기술·서비스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프로비던스 CRO는 “AWS와의 긴밀한 협업으로 고객의 AI 및 클라우드 전환 속도를 높이고, 현지 고객 접점을 강화하겠다”며 “산업별 과제 해결과 미국 내 한국 기업들의 AWS 전환 기회 확대에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자컴퓨팅 등 미래사업도 언급했다. 웨버 CTO는 “메가존클라우드는 글로벌 고객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네이티브에서 AI 네이티브, 나아가 양자컴퓨팅까지 아우르는 역량을 갖춘 AWS 파트너”라며 “미국 시장에서도 이 폭넓고 깊은 역량을 적극 활용해 성장을 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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