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일본은] 日, “규모 8급 가능성” 지진 주의 발령… 관련 지역 비상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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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일본은] 日, “규모 8급 가능성” 지진 주의 발령… 관련 지역 비상 대비

포인트경제 2025-12-09 09:28:5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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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정부, 정보기관 총괄 ‘인텔리전스 담당상’ 신설 추진
글로벌 증시 동향 (12월 8일 기준)

일본 후발지진 주의 정보 대상 지역 범위 지도. 홋카이도~치바 182개 대상 시정촌/NHK 보도분 캡처(포인트경제) 일본 후발지진 주의 정보 대상 지역 범위 지도. 홋카이도~치바 182개 대상 시정촌/NHK 보도분 캡처(포인트경제)

▲ 日, “규모 8급 가능성” 후발지진 경계 발표… 관련 지역 비상 대비

일본 기상청과 내각부가 9일 새벽, 아오모리현 동쪽 앞바다에서 발생한 모멘트 규모 7.6강진 이후 홋카이도에서 치바현까지 태평양 연안 182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홋카이도·산리쿠 앞바다 후발지진 주의 정보’를 처음 발령했다. 통계상 앞으로 1주일 안에 동일 해역에서 규모 8급 이상의 거대 지진이 일어날 확률이 약 1퍼센트 수준으로 평소보다 높아졌다는 판단 때문이다.

일본정부는 당장 대피할 필요는 없다면서도, 대피소 위치와 이동 경로 점검, 비상용 배낭과 식수·식량·간이화장실 등 재난 대비품을 다시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지진 예언’류 괴담이나 가짜 정보에 휩쓸리지 말고, 생활필수품 사재기 역시 자제해 달라고 강조했다.

▲ 日 정부, 정보기관 총괄 ‘인텔리전스 담당상’ 신설 추진

일본 정부가 외교·안보 정보를 총괄하는 ‘정보활동담당상’(인텔리전스담당상 가칭)을 내년 신설하는 방향으로 조율에 들어갔다고 산케이신문이 보도했다. 내각정보조사실, 경찰청 공안부문, 공안조사청, 외무성, 방위성 등으로 흩어진 정보 기능을 한데 모으고, 각 부처의 ‘정보 쥐고 있기’ 관행을 줄이겠다는 구상이다.

새 담당상은 국가정보국(가칭) 설치, 대외정보청 신설, 스파이방지법 제정 등 여권이 추진 중인 정보개혁의 정치적 컨트롤 타워 역할을 맡기는 구상이 논의되고 있다. 정보기관에서 문제가 발생했을 때 책임 소재를 분명히 하는 동시에, 미국의 국가정보국장(DNI)처럼 정보 조직을 종합 조정하는 상징적 자리로 설계되고 있다.

▲ 글로벌 증시 동향 (12월 8일 기준)

일본 니케이(225) 지수는 5만581.94로 마감하며 전일 대비 0.18% 상승했다. 다만 장기금리 불확실성에 대한 경계감이 남아 상승 폭은 제한적이었다.

장기금리 불확실성이 완화되는 가운데 기술·수출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가 소폭 반등했다.

미국 다우(DJI) 지수는 4만7739.32로 마감해 전일 대비 -0.45% 하락했다.

연준(Fed)의 12월 금리 결정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우세해졌고, 연말 차익실현 흐름도 지속되며 지수는 약보합권에서 마감했다.기술주의 변동성이 이어지며 시장 방향성은 제한적인 모습을 보였다.

한국 코스피(KS11) 지수는 4154.85로 마감하며 전일 대비 1.34% 상승했다.

반도체·AI 관련주의 강세가 시장을 견인했고, 외국인 순매수 확대가 지수 상승에 힘을 더했다.

[포인트경제 도쿄 특파원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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