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새해를 맞아 '제28회 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전'이 경북 포항에서 열린다.
9일 포항시에 따르면 이번 축전은 오는 31일부터 새해 첫날인 다음 달 1일 사이 포항 남구 호미곶면 해맞이광장 일대에서 진행된다.
시와 포항문화재단은 31일 오후 11시 전야공연을 시작으로 자정에는 호미곶등대 미디어파사드 상영, 호랑이와 말의 상징을 결합한 '호마의 춤' 퍼포먼스를 펼친다.
일출 직전에는 줄타기·국악·탈춤을 결합한 해맞이 범굿 공연을 선보인다.
시와 재단은 관광객을 위해 31일 오후 2시부터 행사장을 개방하고 탈 만들기, 농산물 판매장, 먹거리존, 떡국 나눔, 신년 운세뽑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준비한다.
장상길 부시장은 "많은 관광객이 포항을 찾을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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