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야 산다 시즌2’ 첫 하프 마라톤 단체전 완주.. 16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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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야 산다 시즌2’ 첫 하프 마라톤 단체전 완주.. 16위 기록

스포츠동아 2025-12-09 09:23: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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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마라톤 예능 ‘뛰어야 산다 시즌2’의 ‘뛰산 크루’가 첫 단체전에 도전, 하프 마라톤 레이스를 완주한 끝에 전체 30개 팀 중 16위를 기록하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

8일 방송된 ‘뛰어야 산다 시즌2’ 3회에서는 ‘2025 MBN 전국 나주 마라톤 대회’을 통해 첫 단체전 레이스에 나선 ‘뛰산 크루’의 치열한 경쟁과 극적인 드라마가 펼쳐졌다. 사전 훈련을 통해 구성된 A팀 이영표,이기광,정혜인, B팀 양세형,유선호,임수향, C팀 최영준은 경험과 실전 차이를 극복하며 팀워크로 한계를 넘나드는 레이스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았다.

A팀의 에이스 이영표는 출발 직후부터 선두를 지키며 안정적인 페이스를 유지했다. 윤여춘 해설위원은 “1시간 40분 내 완주를 목표로 할 만큼 준비가 잘 돼 있다”며 그의 자세를 ‘교과서적’이라고 평가했다. 반환점을 49분 26초로 통과하며 목표 달성에 청신호를 켠 이영표는 마지막까지 전력 질주했으나, 공식 기록은 1시간 40분 05초로 목표보다 5초를 오버했다. 

뒤이어 이기광은 러닝 데뷔전에서 생애 첫 하프 마라톤에 도전했다. 그는 “팀에 누가 되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페이스를 끌어올렸고, 1시간 48분 29초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영표는 그런 이기광에게 “정말 잘 뛰었다, 나이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하프 마라톤에 첫 도전한 정혜인은 2시간 10분 58초로 레이스를 마쳤다. 10km 완주를 목표로 한 임수향은 7km 지점부터 발목과 무릎 통증으로 걷기 시작했다. 이를 본 양세형은 왕복 1km를 전력 질주해 임수향에게 물을 가져다 줬다. 이에 감동받은 임수향은 “양세형 오빠가 진짜 천사처럼 보였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그 덕에 임수향은 생애 첫 10km 완주에 성공했다. 

A팀의 공식 합산 기록은 5시간 39분 32초였다. 단체전의 목표로 삼았던 상대 팀이 4시간 5분 37초로 앞서 승리를 가져갔지만, ‘뛰산 크루’는 첫 단체전에서 전체 30팀 중 16위라는 기대 이상의 성과를 냈다. 



김겨울 기자 wint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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