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빅히트 뮤직
‘올해 최고의 신인’ 코르티스(CORTIS)가 글로벌 음악 지표 전반에서 또 한 번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며 주목받고 있다.
하이브 뮤직그룹 레이블 빅히트 뮤직은 9일, 코르티스(마틴, 제임스, 주훈, 성현, 건호)의 데뷔 앨범 ‘COLOR OUTSIDE THE LINES’가 12월 들어 스포티파이 스트리밍 수에서 약 25% 증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9월 국내 음악방송 활동 종료 후 꾸준히 200만 회대를 유지하던 재생 수가 연말 시상식 시즌을 맞아 다시 폭발적으로 증가한 결과다.
지난 9월 국내 음악방송 활동 종료 이후 꾸준히 200만 대를 유지하던 ‘COLOR OUTSIDE THE LINES’의 스트리밍 수는 12월 1일 251만 회, 2일 257만 회를 거쳐 3~4일 264만 회까지 치솟았다. 최신 집계인 5~7일 역시 평균 250만 회를 넘기며 안정적인 추이를 보이고 있다.
‘2025 MAMA AWARDS’(이하 2025 MAMA),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2025’(이하 AAA 2025) 등 연말이 다가오면서 속속 이어진 주요 시상식 무대가 코르티스의 두 번째 인기 상승을 견인했다. 다섯 멤버의 존재감과 가창력이 돋보인 공연, 해외 스타디움에서 울려 퍼진 ‘떼창’이 입소문을 타며 신규 리스너의 유입이 늘어났다.
실제 ‘MAMA’ 방송 다음날인 11월 30일부터 시상식에서 선보인 데뷔 앨범 인트로곡 ‘GO!’와 ‘FaSHioN’의 스포티파이 일일 재생 수 증가폭이 두드러졌다. ‘GO!’는 해당 일자를 기점으로 점차 오름세를 보이더니 12월 3일 최근 한 달 사이 일일 스트리밍 최고치(88만 466회)를 찍었다. 같은 날, 수록곡 ‘FaSHioN’은 데뷔 이래 역대 최다 스트리밍(88만 6155회) 횟수를 기록했다.
‘트렌드를 읽는 창’으로 불리는 SNS에서 코르티스의 인기 확장세도 괄목할 만하다. 이들은 현재 팀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210만 명을 끌어모았다. 올해 데뷔한 신인 중 최초다. 또 6일에는 코르티스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가 7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최근 4년간 데뷔한 보이그룹 가운데 가장 많은 수치다. 계정이 올 8월부터 운영되었음을 감안하면 놀라운 성장 속도다.
한편 코르티스의 데뷔 앨범 ‘COLOR OUTSIDE THE LINES’의 누적 판매량은 120만 장(써클차트 기준)에 육박한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코르티스는 ‘2025 MAMA‘에서 ‘베스트 뉴 아티스트’, ‘AAA 2025’에서 ‘AAA 루키 오브 더 이어’와 ‘AAA 베스트 퍼포먼스’ 트로피를 거머쥐며 2관왕에 올랐다.
장은지 기자 eun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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