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전시현 기자 | 주요 가상자산 시장이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코인마켓캡 오전 8시 13분 기준, 비트코인(BTC)은 9만899달러(약 1억336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24시간 동안 1.34% 상승했으며, 이더리움(ETH)은 3131달러(약 460만원)를 기록하며 하루 동안 3.24% 상승했다. 리플의 XRP는 2.07달러(약 3040원)에 거래되며 24시간 동안 2.34%, 일주일간 1.98% 올랐다. 바이낸스코인(BNB)은 899달러(약 132만원) 수준에서 하루 1.18%, 주간 8.63% 상승하며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 스테이블코인인 테더(USDT)는 1달러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변동성 없는 거래를 보였다.
주요 가상자산이 소폭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의 공포 심리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코인마켓캡이 집계한 '가상자산 공포 및 탐욕 지수'가 24점을 기록했다. 이 지수는 0점에 가까울수록 투자자들의 공포 심리가 극대화돼 시장이 과매도 상태에 있음을 의미한다.
현재 24점은 명확한 '공포' 단계로 분류되며 투자자들이 시장에 대한 불안감을 떨쳐내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가상자산 시장이 최근 소폭 반등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투자 심리는 여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태다.
업계 전문가들은 "투자 심리가 본격적으로 개선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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