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의 박지성’은 포기? 맨유, 1,386억 英 ‘특급 MF’로 눈 돌렸다 “카세미루 후계자로 점찍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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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의 박지성’은 포기? 맨유, 1,386억 英 ‘특급 MF’로 눈 돌렸다 “카세미루 후계자로 점찍어”

인터풋볼 2025-12-09 08:2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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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김현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애덤 워튼 영입으로 바꾼 듯한 모양새다.

영국 ‘팀토크’는 8일(한국시간) “맨유는 다음 시즌 카세미루와의 결별 후 중원을 재건할 가능성이 크다. 카세미루 후계자를 탐색 중인 가운데 워튼이 최우선 타깃으로 떠오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현재 맨유의 주전 미드필더진은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카세미루다. 맨유가 가동 중인 3-4-2-1 포메이션에서 두 선수는 3선에 위치해 중원을 지탱하고 있다. 이들은 기량을 만개한 베테랑답게 경기 운영, 공수 전환, 빌드업 역할 등을 충실히 수행했다.

다만 기동력이 ‘옥의 티’다. 30대에 접어든 만큼 두 선수 모두 경기 막판까지 뛰기에는 체력에 한계가 있었다. 또한 카세미루는 내년 여름 계약이 종료돼 거취도 미지수인 상황. 그를 대체할 자원을 데려오기 위해 워튼, 카를로스 발레바, 엘리엇 앤더슨 등에 눈독을 들였다.

그중 워튼이 ‘영입 1순위’로 점찍힌 분위기다. 2004년생, 잉글랜드 국적 미드필더 워튼은 블랙번 로버스 출신이지만, 2024년 크리스탈 팰리스 이적 후 잠재력을 드러냈다. 3선 중앙 미드필더로서 뛰어난 수비력, 활동량에 더해 양발을 활용한 빌드업 능력도 급성장했다. 단숨에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미드필더로 거듭난 워튼은 국가대표팀에 차출되며 잉글랜드의 미래로 기대를 모으는 중이다. 이에 새로운 미드필더를 찾는 맨유의 영입망에 포착됐다.

앞서 맨유는 노팅엄 포레스트의 앤더슨 영입을 시도할 것으로 보였다. 영국 맨체스터 지역지 ‘맨체스터 월드’가 앤더슨을 두고 “마치 박지성을 보는 것 같다”라며 ‘제 2의 박지성’으로 거론된 만큼 맨유가 적극적으로 움직일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앤더슨이 최근 이적한다면 맨체스터 시티만을 원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맨유행에는 적신호가 켜졌다.

‘팀토크’에 따르면 워튼의 예상 이적료는 7,000만 파운드(약 1,386억 원). 적은 금액은 아니지만, 맨유는 현재 중원 보강이 시급한 만큼 다음 시즌 거액을 투자할 가능성이 크다. 여기에 워튼의 에이전트 제임스 페더스톤은 “워튼이 곧 팰리스를 떠나 커리어의 다음 단계에 나아가길 원한다”라고 발언하며 이적 가능성은 높아진 상황. 다음 시즌 워튼이 맨유 유니폼을 입고 올드 트래포드에 입성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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