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인테르전 명단 제외’ 살라-리버풀 불화 ‘최악의 국면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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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인테르전 명단 제외’ 살라-리버풀 불화 ‘최악의 국면으로’

스포츠동아 2025-12-09 08:12:5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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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하메드 살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모하메드 살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의 전성기를 이끈 모하메드 살라(33)가 결국 유럽 챔피언스리그 명단에서 제외됐다. 구단과 선수 사이가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영국 BBC는 9일(이하 한국시각) 살라가 인테르와의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명단에서 빠졌다고 전했다.

이어 이러한 결정은 살라의 폭탄 발언 이후 내려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살라의 경기 복귀 시점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앞서 살라는 지난 7일 리즈 유나이티드전 이후 자신이 팀으로부터 버려졌다고 말했다. 이는 살라가 최근 3경기 연속 선발 제외됐기 때문.

또 살라는 “나는 리버풀에서 많은 것을 이뤘다”라며, “지난 시즌에도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구단은 날 희생양으로 삼는 것처럼 보인다”라고 토로했다.

리버풀은 지난 7일 리즈 유나이티드전까지 시즌 7승 2무 6패 승점 23점으로 리그 10위에 머물러 있다. 전성기 리버풀과는 거리가 먼 성적.

살라는 구단이 이러한 성적에 대한 희생양으로 자신을 점찍은 것 같다는 발언을 한 것. 이에 대해 리버풀 구단의 결정은 인테르전 명단 제외로 나타났다.

결국 이번 사건은 살라가 리버풀에서 나가야 최종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리버풀의 전성기를 이끈 살라가 초라하게 퇴장할 가능성이 높아진 것.

살라는 지난 2017년 리버풀 유니폼을 입은 뒤, 지난 시즌까지 401경기에서 245골-111도움으로 펄펄 날았다. 리버풀 전성기의 주인공.

또 살라는 지난 시즌에도 52경기에 출전해 57개의 공격 포인트를 작성했다. 이제 30대 중반으로 향하는 나이에도 여전히 좋은 모습을 보인 것.

하지만 살라는 이번 시즌 공식전 19경기에서 5골-3도움에 그치고 있다. 또 스피드가 전성기에 비해 크게 떨어졌다는 평가.

여기에 아르네 슬롯 감독의 신뢰까지 잃은 것. 또 구단 역시 살라보다는 슬롯 감독의 손을 들어주고 있다. 살라가 최악의 위기에 빠진 것으로 보인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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