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근 시인, 조진웅 옹호하며 "소년원 근처 안 가본 사람 어디 있나"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류근 시인, 조진웅 옹호하며 "소년원 근처 안 가본 사람 어디 있나"

프레시안 2025-12-09 08:04:24 신고

3줄요약

류근 시인이 청소년 시절 범죄 사실이 알려져 은퇴를 선언한 배우 조진웅 씨를 옹호하면서 공감이 어려운 변호를 해 논란이 됐다.

8일 류 씨는 페이스북에 "배우 조진웅 씨 이야기가 참 많이 들린다"며 "소년원 근처에 안 다녀본 청춘이 어디 있느냐"고 했다.

청소년기 누구나 범죄에 가까운 비행을 한다는, 보통 대중으로서는 공감이 어려운 주장이다.

류 씨는 "사람은 변화하고 발전하는 존재라고 우리 동네 헤겔 형도 말했다"며 "어릴 때 무엇을 했는가보다 지금 어떻게 살고 있는지를 더 중요하게 봐야 하는 것 아니냐"고 했다.

이어 "우리나라 인구 중 전과자가 2000만 명"이라며 "왜 우리 공동체는 반성과 실천에 대한 정확한 평가를 제대로 하지 못하냐"고 지적했다.

류 씨는 "예수님도 청소년·청년기의 18년 기록이 없다. 그 캄캄한 과거를 이유로 기독교를 부정하지는 않는다. 부끄럽게 굴지 말고 오늘 어떻게 살고 있는지를 보자"고 강조했다.

연예매체 <디스패치>가 지난 5일 조 씨의 고교 시절 범행 사실을 폭로하면서 조 씨를 둘러싼 논쟁은 이제 정치권으로까지 번졌다. 친 민주당 성향 지지자와 민주당계 의원 일부가 조 씨를 옹호하는 반면, 국민의힘 측 정치인과 지지자들은 조 씨를 비판하는 구도가 그려졌다.

▲배우 조진웅 씨. ⓒ연합뉴스

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