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내리지역 고려인 동포 10명 자율방범대원 공식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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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내리지역 고려인 동포 10명 자율방범대원 공식 위촉

연합뉴스 2025-12-09 08:00: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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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성시 내리 지역 자율방범대 대원들 경기 안성시 내리 지역 자율방범대 대원들

[대한고려인협회 제공]

(서울=연합뉴스) 박현수 기자 = 경기 안성시 내리 지역에 거주하는 고려인 동포 10명이 최근 자율방범대 대원으로 공식 위촉됐다고 대한고려인협회(회장 정영순)가 9일 밝혔다.

내리에는 현재 1천명 이상 고려인 동포가 거주하고 있으며, 이번 위촉은 고려인 동포가 별도 조직을 구성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 자율방범대에 정식 구성원으로 참여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고 협회 측은 전했다.

자율방범대 활동은 등·하굣길 안전 지도, 야간 순찰, 취약 지역 점검 등 지역 치안과 생활환경 향상에 직접적으로 기여하는 공공 봉사다. 관계자들은 고려인 동포 대원의 합류가 내리 지역의 안전망을 강화하고, 주민 간 신뢰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정영순 대한고려인협회장은 "이번 자율방범대 참여는 고려인 동포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공식적이고 실질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 상징적 사례"라며 "이는 고려인 동포의 정주 안정과 지역과의 연결성이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변화"라고 밝혔다.

지역 경찰 관계자는 "대원들은 필요한 교육과 절차를 성실히 이수했으며, 지역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의지가 매우 높았다"며 "내리의 치안 강화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했다.

안성시는 앞으로도 고려인동포 주민들과 협력해 안전 및 정주 환경 개선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5천만불 수출의 탑 수상한 박 뱌체슬라브 대한고려인협회 이사 5천만불 수출의 탑 수상한 박 뱌체슬라브 대한고려인협회 이사

[대한고려인협회 제공]

한편, 대한고려인협회는 협회 이사 2명이 지난 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62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박 뱌체슬라브 이사는 5천만불 수출의 탑을, 정 데니스 이사는 1천만불 수출의 탑을 각각 수상했다.

phyeons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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