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 국힘 집단 입당' 김건희·한학자 재판 오늘 시작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통일교 국힘 집단 입당' 김건희·한학자 재판 오늘 시작

모두서치 2025-12-09 06:32:26 신고

3줄요약
사진 = 뉴시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통일교 국민의힘 집단 입당' 의혹으로 특검에 의해 추가기소된 김건희 여사와 한학자 통일교 총재 등의 재판이 9일 시작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우인성)는 이날 오전 정당법 위반 혐의를 받는 김 여사와 한 총재, 건진법사 전성배씨, 정원주 전 통일교 비서실장,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연다.

공판준비기일은 정식 재판에 앞서 피고인과 검찰 양측의 입장을 확인하고 입증 계획을 논의하는 절차로, 피고인의 출석 의무는 없다.

앞서 김 여사는 전씨와 공모해 2023년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통일교 교인들을 집단 입당시킨 혐의로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지난달 추가 기소됐다.

특검팀은 김 여사가 전씨와 공모해 교인을 입당시켜 전당대회에 자신들이 원하는 후보를 선출하게 했다고 보고 있다. 당대표 경선 관련 정당 대표자를 선출하려는 목적으로 경제적 이익이나 공사의 직을 약속한 게 김 여사와 전씨라는 것이다.

또 한 총재가 2022년 11월 정 전 비서실장 및 윤 전 본부장과 공모해 교인을 국민의힘에 입당시키는 방식으로 뒷받침했다고 봤다.

이로써 ▲통일교 정책 지원 등의 재산상 이익 ▲교단 몫의 국회의원 비례대표 자리 제공을 약속받은 뒤 승낙의 의사를 밝혔다는 게 특검팀 결론이다.

특검팀은 최종적으로 당대표 선거를 앞두고 가입한 교인의 규모를 2000여명대로 특정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통일교 집단 입당' 사건을 심리하게 된 형사합의27부는 ▲김 여사의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 사건 ▲한 총재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 사건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 사건도 맡고 있다.

한 총재와 권 의원의 1심 재판은 진행 중이며, 김 여사의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 재판은 지난 3일 변론이 종결됐다. 특검은 김 여사에게 징역 15년과 벌금 20억원을 구형했고 재판부는 내년 1월 28일 1심 선고를 내릴 예정이다.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