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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금감원은 2016년부터 ‘실용금융’ 강좌를 개설하는 대학에 금융교육교수, 교재 등을 제공하고 있다. 대학생들이 실생활에 필요한 금융역량을 갖추도록 하기 위함이다. 올해 2학기 기준 전국 65개 대학에 76개의 강좌를 지원해 약 4748명이 수강하고 있다.
올해 1학기 수강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교육을 받은 후 금융이해도가 높아졌다는 응답이 88%, 교육 내용의 유용성에 만족했다는 응답이 91%에 달했다.
금감원은 실용금융 교육을 통해 △금융투자 △신용관리 △노후와 연금 △재무설계 등을 교육한다.
금감원은 대학에서 희망하는 방식에 따라 금융교육교수, 교재, 온라인 강의영상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하고 있다.
대학이 희망하는 경우 금융 관련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지닌 금감원 직원이 직접 대학에 출강한다. 또 실용금융 강좌 전 수강생에게 금감원이 개발한 ‘대학생을 위한 실용금융’ 교재를 무료로 제공한다. 대학이 자체 교수 인력으로 ‘실용금융’ 강좌를 개설하는 경우 교수용 표준강의안 등 교수 보조자료를 지원한다. 이밖에도 온라인 강좌 전용 강의 영상과 교재 및 워크북 파일 등 학습자료 등이 제공된다.
신청을 원하는 대학은 ‘e-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에서 ‘2026년 1학기 대학 실용금융 강좌 개설신청’ 배너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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