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스 원 쏘니~” 손흥민 커리어 최고의 순간 미공개 영상 풀렸다...동료들 응원가 열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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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스 원 쏘니~” 손흥민 커리어 최고의 순간 미공개 영상 풀렸다...동료들 응원가 열창

인터풋볼 2025-12-08 22:4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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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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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박윤서 기자] 손흥민 커리어 최고의 순간을 담은 미공개 영상이 SNS상에서 떠돌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 소식통 ‘투 더 레인 앤 백’은 지난 6일(한국시간) “손흥민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 후 동료들과 함께 축하한다. 미공개 영상이 공개됐다”라며 한 영상을 공유했다.

영상 속 시점은 UEL 우승 직후로 보였다. 손흥민은 선수단 앞에 서서 UEL 우승을 자축하고 있었고 동료들은 “나이스 원 쏘니~, 나이스 원 쏜~”이라며 손흥민의 응원가를 크게 불렀다. 매체는 이 영상을 두고 “손흥민이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마침내 트로피에 키스했던 그때를 생각나게 해준다”라고 말했다.

이미 토트넘을 떠나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LAFC에서 뛰고 있지만 손흥민만큼 계속해서 회자되는 선수는 없을 듯하다. 손흥민의 후계자 샤비 시몬스가 부진하고 있고, 토트넘의 공격력도 약해지면서 토트넘 팬들은 손흥민을 그리워한다.

손흥민은 돌아오는 10일 UEFA 챔피언스리그(UCL) 슬라비아 프라하전에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토트넘은 지난 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Sonny's coming home"이라며 "손흥민이 클럽을 떠난 후 처음으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으로 돌아와 10일 프라하와의 UCL 경기에서 홈팬들에게 작별인사를 할 예정이다"라고 공식발표했다.

이어서 "손흥민은 프라하전 킥오프를 앞두고 경기장에 나설 예정이다. 손흥민은 2015년 이적한 후 그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10년 동안 아껴준 팬들에게 직접 인사를 전할 기회를 가진다. 감동적인 순간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손흥민도 직접 토트넘 SNS 영상에 등장하여 "모두 안녕하세요, 손흥민입니다. 여러분 모두 잘 지내고 계시길 바랍니다. 내가 이 클럽을 떠났을 때 한국에 있어서 모두에게 인사를 할 적절한 기회가 없었다. 이제 나는 12월 9일 UCL 경기 날 런던으로 돌아가게 되어 아주 기쁘다. 팬들, 선수들, 코칭스태프 등 모두를 보고 싶고 모두에게 작별인사를 하고 싶다. 아주 감정적인 날이 될 것이며 나에게도, 클럽에도 중요한 날이다. 곧 만나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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